뉴햄프셔 주 의료 보험

오바마 케어가 시행되면서 모든 미국인들은 의료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각 주별로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라는 온라인 보험 시장을 통해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뉴햄프셔 주민 역시 오바마 케어에 따라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2013년 10월부터 의료보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연방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뉴햄프셔는 2012년 주법으로 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설립할 수 없도록 정해 놓았다. 이에 따라 뉴햄프셔는 연방 정부와 파트너십을 통해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뉴햄프셔 주민은 연방 정부에서 관리하는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https://www.healthcare.gov)를 이용해야 하며, 뉴햄프셔 주 정부는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운영에 보조적인 역할만을 담당하게 된다.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연방 정부가 운영하든 주 정부가 운영하든 오바마 케어 법안에서 정해 놓은 최소한의 보험 커버리지를 갖춘 보험 상품이 판매되기 때문에 뉴햄프셔 주민들이 받는 불이익은 없다. 다만 뉴햄프셔 주의 경우 다른 주와 달리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의료보험이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lue Cross Blue Shield)에서 판매하는 보험만 있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보험

오바마 케어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인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는 여러 민간 보험 회사가 일정 요건 이상을 갖춘 의료보험을 판매하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보험 회사들 사이의 경쟁을 통해 보험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도 낮추려는 의도다.

그러나 뉴햄프셔는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에 한 회사만 참여하게 되어 뉴햄프셔 주민들의 선택은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뉴햄프셔 주 정부는 블루크로스 블루쉴드를 기본 의료 보험 회사로 정해 놓았다. 따라서 차후에 뉴햄프셔의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에 진입하려는 보험 회사는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의 보험 상품을 기초로 하여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게 된다. 다른 보험 회사가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뉴햄프셔에서 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에서 제공하는 보험 혜택을 제공해야 하며 가격은 다르게 책정할 수 있다.


의료보험 관련 문의

뉴햄프셔의 주민들은 연방 정부의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보험 상품을 구입하게 되기 때문에, 의료보험 구입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방 정부에 연락을 해야 한다. 연방 정부는 2013년 10월까지 소비자들을 상대할 창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뉴햄츠셔 주민들은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를 통해 구입하는 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보험과 관련하여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뉴햄프셔 보험부(New Hampshire Insurance Department, NHID, http://www.nh.gov/insurance)에 직접 연락을 할 수 있다. 뉴햄프셔 보험부는 2014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보험과 사보험 등 뉴햄프셔 내에서 판매되고 운영되는 모든 보험에 대해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질문에 답하게 된다.

오바마 케어의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보험 혜택과 의무사항, 벌금 등은 연방 정부에서 정해 놓은 내용이 뉴햄프셔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바마 케어를 살펴보면 된다.

뉴햄프셔 주 정부는 현재 헬스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운영 및 구체적인 의료보험 규제와 관련하여 연방 정부의 추가적인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의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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