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박현아 인턴기자 =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UMass Amherst)에서 300명의 UMass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초대형 스시 캘리포니아롤(422피트)을 만들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월요일, 유씨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세운 330피트의 스시롤 기록을 90피트 차이인 422피트라는 기록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캘리포니아롤이 만들어졌다.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자원봉사자 스시메이커 맨디 퉁(Mandy Toong)씨는 "그저 330피트 길이의 긴 스시롤이 아닌, 420피트에 좀 더 단단하고 부서지지 않는 스시롤을 만들 것이다.”라고 22News에 포부를 밝힌 후, 그 기록이 세워진 것.

이날 수백명의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캘리포니아롤은 겉보기에도 끝이 없었다. 식품 네트워크 유명 요리사 제트 틸라(Food Network celebrity chef Jet Tila) 씨는 “300개의 아보카도와 몇 백 파운드의 오이, 엄청난 양의 알래스카산 크랩, 650장의 김 등의 재료들로 이뤄졌다” 며 “4분의 1톤 이상의 재료들을 책임지고 하나의 롤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미션” 이라고 전하며 그 만큼 많은 이들의 책임과 합동이 필요했음을 알렸다.

또한, 제트 씨는 유씨 버클리에서 새로운 기록을 시도하려 한다면, 본인 역시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끝까지 도전할 의지를 밝혔다.

애머스트 총장 로버트 홀업(Robert Holub chancellor of the Amherst campus)은 신학기를 시작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닐 수 없다며, ‘퍼블릭 아이비(미국 북동부 8개의 명문 대학)’와 같은 대열의 학교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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