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박성종 씨는 6년 경력을 지닌 건축설계사로, 수개월 전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어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다. 건축의 가장 마지막 단계가 ‘적합한 주인을 찾아주는 일’일 수도 있다고 보면 그는 건축설계의 완성 작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신묘년 연초, 렉싱턴에 새로 오픈한 뉴스타부동산 렉싱턴 지사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좀더 전문적이고 세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박 에이전트를 영입했다.

건축설계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박 에이전트의 노하우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라인을 구축하는 중이다.

실무 건축을 주로 해왔다는 박 에이전트는 현재 BKA Architects, Inc.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몸담고 있기도 하다.

건물에 관해서는 주거용, 상업용 건물의 신축, 증축, 개조를 비롯해 이런 작업들과 항상 동반 되는 검사, 검열까지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따라서 전문가 입장에서 좀더 효율적이고 적합한 부동산을 물색하고 추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완할 부분까지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수 있다.

박 에이전트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계의 최종결과물인 건물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가깝게 접근해, 이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스타와 조인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독특함을 담은 건축물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장인정신을 추구하는 그다. 그것은 어느정도 경험과 연륜이 쌓였을 때 가능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보였다.

또한 친환경,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병원건축 디자인 분야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 뉴욕 주의 건축사 라이센스를 취득할 시점에 와 있다.

그는 요즘 자신이 직접 시공 감리한 캠브리지의 Luxury Apartment Third Square에 고객들을 안내하며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CVS Pharmacy, Lululemon, Reebok, Chipolete 등과 같이 일반 소비자가 직접 접하고 이용하는 건물의 건축을 주된 프로젝트로 가지고 있는 BKA Architects에서 유일한 아시안 건축가로 일하고 있는 그는 현재 Lululemon 스토어 디자인을 비롯해 시공 도면 제작에서부터 건물 디테일 완성, 건축허가 등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박 설계사에 의하면 BKA Architects, Inc.는 고객의 예산과 시간, 그리고 원하는 디자인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건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회사이다.

BKA Architects, Inc. 142 Crescent Street, Brockton, MA
NewStar Realty & Investment, 1111 Washington Street, Newton, MA | 40 Waltham Street, Lexington, MA
전화: 617-304-7001


hckim64@g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