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78 : Ondolusa 미국에서도 뜨끈한 온돌의 혜택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보스톤코리아  2011-01-24, 17:18: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카펫을 걷어내고 마루를 시공하려고 마음 먹어 봤지만, 길고 추운 겨울 동안 발이 시릴 것을 걱정해 마음을 접어 본 한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시공이 간편한 온돌을 마루 밑에 깔아 주는 ‘ondolusa(사장 정성열)’가 보스톤에 있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취급하는 온돌은 울퉁불퉁하고 두터운 돌이 아니라, 0.3mm두께의 원적외선 필름이다.

얼핏 듣기에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0.3mm 필름으로 절절 끓는 온돌바닥을 만드는 것이다. 마루이든, 카펫이든 이 필름이 밑에 들어가면 바닥이 뜨끈해 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전기 스위치만 넣으면 원적외선 복사열이 발생해 바닥뿐 아니라 공기까지도 데워 진다.

 이 발열 필름은 카본과 게르마늄이 얇게 도포 돼 있으며 은으로 전극체를 만들어 라미네이팅한 것이다.

정 사장에 의하면 이 필름은 전기로 작동하지만 전자파로부터 상당히 자유롭다. 발생하는 전자파는 전기장판의 1/100 정도라고.

또한 정 사장은 “이 원적외선 필름히터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시도할 수 있을 만큼 시공이 간편한 데 비해 비용이 낮고 유지비 또한 적다”고 강조했다. 요즘은 미국인들 사이에 온돌 마루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한인들은 주로 교회의 기도실이나 화장실, 부엌의 바닥에 시공을 하는 추세이며, 건물의 경우 리노베이션과 함께 시공을 한다는 것이 정 사장의 말이다.

또한 한번 시공을 해 놓으면 연료 비용이 대폭 절감 되며, 반영구적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해 건강까지도 챙겨 준다는 것. 원적외선은 인체의 체온을 유지, 성장 촉진, 노폐물 배설 및 악취 중화 등 건강에 좋은 광선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ondolusa는 이 필름온돌을 이용해 욕실을 찜질방처럼 만들 수가 있다. “방수처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는 것.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난방자재인 필름히터를 공급하고 시공하는 ondolusa는 주거 공간 외에도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반신욕 통도 공급하고 있다.

주소: 701 Hammond St. Chestnuthill, MA 02467
전화: 646-670-1810
웹사이트: www.ondolusa.com

hckim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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