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을 수여한 김현주 평통위원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민주평통 협의회 보스톤 지부위원들과 한인 화가에 대한 한국 정부 기관의 표창장과 감사장 전수식이 있었다.

지난 20일 목요일 오후 뉴튼에 소재한 주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진행 된 표창식에는 보스톤 지역 민주평통 남북교류위원장 전좌근 씨와 김현주 씨가 민주평통 의장표창장과 사무처장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신광성 화백이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주석 총영사는 이날 표창장을 수여 받은 전좌근 민주평통 위원은 전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많은 일을 해 왔으며, 지역 미국인들과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한, 미 유대관계를 강화했다고 치하했다.

또한 신광성 화백은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미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공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주 민주평통 위원은 젊은 세대 자문위원으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본국의 중요한 행사에 참여해 보스톤 사회를 빛나게 해주었다고 치하했다.

김 총영사는 표창장 전수식을 마친 후 뉴잉글랜드한인회 측에 역사스페셜 전집과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비롯한 신간도서 70여 권과DVD목록 및 보유 영상자료를 기증했다. 신간도서는 총영사관이 자체 예산으로 구입한 신간들로, 한인회관의 책장에 비치 되어 지역 한인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김 총영사는 지난해 한인회관이 마련 된 후 한인회가 ‘도서 비치를 통해 한인들의 쉼터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뜻을 알고 그에 동참하는 취지로 도서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유한선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책장에 비칠 할 도서를 마련해준 총영사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후 “김 총영사 재직 중 한인회관이 마련 된 사실은 뉴잉글랜드한인사회에 영원히 기록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연 전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은 한인회관 건립에 5만불 정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준 김 총영사에게 감사함을 표한 후 “도서까지 기증 받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년 정도 후 한인회관을 넓혀 갈 계획을 구상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

전 민주평통 남북교류위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앞으로 더 큰 일을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화백은 “부족하지만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자신의 그림들을 교민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 민주평통 위원은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민주평통을 통해 찾고 실천할 기회를 가졌다며, 한국에 자원봉사자로 가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 사가 끝난 후 20여명의 축하객들은 총영사관 측에서 제공한 다과회를 통해 친교를 나눴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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