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가영 기자 = 아파트 계약이 새롭게 시작되는 9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은 이즈음 되면 내년 한 해 살 곳을 정해둔 후이겠지만, 언제나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만약 당신이 그 중 하나라도 큰 걱정은 말 것. 여기 딱 맞는 아파트를 찾아줄 6개의 리스트를 공개한다.

<인터넷 사이트>
Craiglist.org
좋아하건 싫어하건 간에, 현존하는 가장 많은 옵션이 존재하는 사이트. 하우징 섹션이 아파트, 싱글룸, 서블렛, 하우스 렌탈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편리하다. 심지어 렌트가 가능한 주차장까지 검색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파트 관련 검색은 특히 나쁘지 않은 편. 필터가 있어 중개 수수료가 필요한 집인지, 주인이 직접 올린 곳인지 나눠 줄 뿐더러 가격대, 방 개수, 사진 유무, 동네 또한 골라 찾아볼 수 있다. 끊임없이 업데이트가 이루워지는 까닭에, 가급적 밤 시간을 노려 리스트를 훑어볼 것.

Boston Apartment.com
이름부터가 한눈에 들어오는 사이트. 90년대에 만들어진데다, 보스톤 내 500여 개의 부동산과 집주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부동산 쪽에서 매물을 등록시키는데, 꽤 자주 업데이트가 이루워진다. 크레이그 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검색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방 개수와 가격대, 이사 가능 날짜, 위치에 따라 빠른 검색도 가능하다.

<모바일 앱>
Apartment By Primedia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앱으로, 가격이나 거리, 방 개수 같은 기본적인 옵션과 함께 사진 검색이 가능하다. 맘에 드는 아파트의 경우 ‘Favorite list’에 저장해 둘 수 있으며, 그 중 소진되는 매물을 추척할 수도 있다.

Boston Pads Apartment Finder
보스톤의 38개 미디어가 힘을 합쳐 만든 보스톤 전용 아파트 검색 애플리케이션. 빠른 지도 검색 기능과 함께, 주차, 애완동물, 세탁, 가구 유무에 따른 필터를 갖추고 있다.

Craiglist Mobile
‘Craigsphone’ 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애플리케이션. 크레이크 리스트에 올려진 매물을 언제 어디서고 휴대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밋밋한 실제 사이트보다 보기에도 한결 낫다.

Zillow
초기 집 매매를 위한 앱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괜찮은 렌탈 매물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블랙베리, 윈도우 모바일 상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gy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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