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Share 팀원
보스톤코리아  2011-08-29, 14:39: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전 기자 = 지난 6월 말 보스톤 마리나 빌딩에 자리잡은 스타일 쉐어 사의 팀원은 윤자영 양을 포함해 모두 5명. 윤 양 외에는 모두 남자이다. 하루 12시간 이상을 열정으로 뭉쳐 작업에 쏟아 부으며 2달을 지내온 이들. 18세에서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팀원들을 소개한다.

 홍민희(co-founder/CTO, 23세)
스타일 쉐어 CTO인 홍민희 씨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웹 운영과를 졸업한 후 프로그래밍 언어 Veeyu를 설계하고 구현했으며, Olaworks, Nielsen KoreanClick, CDNetworks에서 근무했다. 또한 2008년에는 국내 최대의 프로그래밍언어 커뮤니티 LangDev 를 설립했고,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의 최연소 멘토이다.
매스 챌린지에 참가해 보니 창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한국에 비해 훨씬 많다는 점을 느꼈다는 그. “이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상금이 아니라 창업하려는 팀들로 하여금 자신의 비즈니스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 부여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는 데 있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박헌철(App developer, 18세)
아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1학번인 박헌철 군은 고등학교 시절 중소기업청 "창업만물사전 앱"을 제작(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73015071646215)했으며 삼성전자 슈퍼루키 멤버십 1기이다. 지난 2010에는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1인 창조기업관을 운영했으며,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0 대(고등)학생 해외창업연수에 참가, 실리콘 밸리를 다녀왔다.





 유은총(Web developer, 23세)
서울시립대학교 컴퓨터 과학부에 재학중인 유은총 군은 2010년 말 군 복무를 마친후 스타일쉐어에 합류,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매스 챌린지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창업사들이 성공하고 있으며 또 새로운 팀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미국의 창업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그. 처음 보스톤 행을 생각할 당시, 낯선 환경에서 3개월 간 생활하고 일해야 한다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지금껏 한국에 있었다면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나지 못했을 거라며 아찔해 했다. 또한 여태 겪어보지 못했던 문화와 환경 속에서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견문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흡족해 했다 .



 최재형(designer, 25세)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재형 군은 전공과 별개인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http://mondaystudio.net, edushare.kr )로 활동을 해오던 중 스타일쉐어와 합류, 디자인을 맡고 있다. 매스 챌린지에 참가,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팀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서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 인상 깊었다는 그. 유명 학교가 많은 지역이라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참가했으나 전공을 아주 떠날 수만은 없는 지, “보스톤은 심미적인 건축물들이 많아 도시의 풍경 자체가 아름다웠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 Livable City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도시”라고 말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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