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들고 보스톤으로 온 청년들
보스톤코리아  2011-11-18, 13:57:38 
지난 4월 중국 북경을 거쳐 태국, 인도를 지나 유럽과 미국 서부, 남미를 거쳐 보스톤에 비빔밥을 알리러 온 비빔밥 유랑단
지난 4월 중국 북경을 거쳐 태국, 인도를 지나 유럽과 미국 서부, 남미를 거쳐 보스톤에 비빔밥을 알리러 온 비빔밥 유랑단
‘비빔밥 유랑단’ 보스톤 떴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한식의 종합판 비빔밥을 통해 한식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비빔밥 유랑단(대표 강상균)’이 19일부터 오는 22일 화요일까지 총 4회에 걸친 비빔밥 시식회를 연다. 지역 특성상 리더가 될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한식을 알리겠다는 것.

첫날 도착일은 소규모 홈파티로 비빔밥을 소개하고, 21일 월요일부터 22일 화요일까지 라이코스사(대표 임정욱)와 보스톤 대학, 하버드 대학에서 총 300여명에게 비빔밥을 제공, 한식을 알린다.

지난 4월 5일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를 지나 유럽과 미국 서부, 남미에서 비빔밥을 알린 이들은 "100번의 비빔밥 테이블" 이라는 프로젝트로100회의 비빔밥 행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강상규 대표는 “지난 7일 이메일을 통해 현재 78회의 행사를 진행했다”며 “보스톤에서는 92,93, 94, 95회 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500인분을 준비하여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앞 넓은 광장에서 행사를 했다”는 강 대표는 “길게 줄지어 서서 비빔밥을 받아가는 원주민과 여행객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상균(31), 김명식(31), 정겨운(28) 씨와 육군장교 김수찬(26) 씨, 한국외대 학생 박현진(22)으로 구성된 5명의 팀원들이 각자 자비로 모은 돈에 한국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식재단, CJ 등의 후원을 받아 세계를 돌고 있는 이 유랑단은 보스톤 행사후 워싱턴을 거쳐 뉴욕에서 100회 프로젝트를 완수하게 된다.

강상균 씨는 지난 2006년 독도알리기 모터싸이클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실행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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