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23 : 알링턴 MANNA HOUSE
보스톤코리아  2011-12-20, 12:11:47 
“만나 하우스에서 더 맛난 한식 만나요.”
“만나 하우스에서 더 맛난 한식 만나요.”
최성준/전성애
만나 하우스
9A MEDFORD ST. ARLINGTON, MA 02476
781-648-887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알링턴 ‘만나 스시’가 한식집 ‘만나 하우스(대표 최성준, 전성애)’로 변신,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감자탕 출시
맵싸하니 깊은 국물맛이 겨울철에 알맞은 이 요리는 돼지 감자뼈 속에 박힌 부드러운 육질을 발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배춧잎을 비롯한 워터그로스, 버섯 등 풍성한 야채를 얹어 내주는 뿐 아니라 쫄깃한 감자수제비를 섞어 내 준다. 2인분용 냄비에 담아 나오지만 3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분량. 양념에 푹 배인 통통한 감자알 또한 넉넉해 주인장의 큰 손이 인심으로 다가온다. 뜨끈한 밥 한 공기와 함께 먹노라면 식당이 아니라 가정집 같은 느낌이 든다. 창 밖이 바로 내다 보여 쳐다보고 있노라니 80번 버스(Arlington Center - Lechmere Station via Medford Hillside)가 바로 앞에 선다.

매운 삼겹살 불고기
부드러운 삼겹살을 매운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매운 삽겹살 또한 이 집이 자랑하는 메뉴. 싱싱한 생삼겹살을 즉석에서 주물럭 양념, 불판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서빙된다. 삼겹살과 빨간 고추장 양념이 조화를 이룬 속에 풋고추 향이 살아 있다. 애주가라면 소주가 생각 나지 않을 수 없는 요리다.

오코노미야키
우리나라 해물빈대떡과 비슷하지만 맛은 전혀 다른 이 요리. 한마디로 일본식 부침개다. 마 가루를 반죽으로 그 속에 각종 해물과 베이컨을 넣어 구워 나온 그 맛은 감칠맛의 원조. 부드럽디 부드러운 속에 씹히는 새우, 오징어, 베이컨, 그 위로 느껴지는 가쓰오부시의 향이 이국적이다. 비라도 내려 자글자글 익는 빈대떡이 그리울 때 찾아봄 직한 맛이다. 이 집의 오코노미야키는 두텁지 않아 애피타이저로도 적당하다.

그외 다양한 한식들
만나 하우스에서는 이밖에도 각종 찌개류, 전골류,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을 제공한다. 전성애 대표에 의하면 “신선한 재료를 기본 자랑으로 삼는다”고. 업소탐방 시간대에 마침 이 집을 찾아 해물탕을 먹던 한 무리의 청년들은 “해산물이 풍성하고 가정집에서 먹는 맛”이라고 평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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