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30 : 김공식 특허 변호사 U.S. and Korean Patent Attorney, Edwards Wildman Palmer LLP 파트너
보스톤코리아  2012-02-13, 12:52:59 
김공식 특허 변호사
Edwards Wildman Palmer LLP.
partner, 111 Huntington Avenue, Boston, MA 02199-7613
전화: 617- 239 -0839
Email: kkim@edwardswildman.com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다빈치 코드의 표절시비 소송, 애플 아마존 닷컴 간 상표권 소송, 애플 삼성간 맞소송! 뭔가 복잡하고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이런 일을 하고 있는 한인변호사가 있다. 보스톤에 위치한Edwards Wildman Palmer LLP 파트너인 김공식 특허 변호사가 바로 그다.

“한국기업이 미국서 특허와 관련해 소송 당하는 일이 많다”고 말하는 그는” 지적 재산권 다툼이 치열한 곳이 미국”이라며 “한국 기업 및 개인 연구원들은 이러한 추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보유기술 특허 및 상표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하기 전에 먼저 찾아 권리를 행사하라”는 것.

그는 “이 로펌에서 일하는 동안 한국 기업을 위해 맡은 소송 건수는 6건이었고 그중 5건이 원고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2년 전 녹십자사의 편에서 미국 바이오텍사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 최근 좋은 결과를 낸 바 있다. 김 변호사는 “미국 기업들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많이 맺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이 녹십자사처럼 자신의 권리 침해에 적극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처럼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이면서, 특허를 출원하고 받아주는 변리사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 간 현대와 기아 자동차 특허 출원을 수백 건 담당해 온 그다.

2003년, 법대 공부를 위해 미국행을결심하기까지 김 앤 장(Kim 7 Chang) 법률사무실에서 7여년 간 변리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김 변호사는 “좀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법대 재학시절 인턴으로 일하던 로펌이Edwards Wildman Palmer LLP였고, 2006년 졸업과 동시에 러브 콜을 받은 것. 2006년 입사한 이래 3년 간은 밤낮 없이 일했다는 그. 일이 재미 있어 새벽잠을 아껴 가며 일했던 시간까지 치면 족히 6년치 일을 했을 것이라고.

이제 그는 일반 미국 변호사들도 힘든Edwards Wildman Palmer LLP의 파트너가 돼 있다. 그것도 5년 반만에 이룬 일. 여느 미국 변호사들은 8년에서 10년이 돼야 겨우 심사자격을 받을 수 있다는 그 까다로운 관문을 후딱 넘은 것. 더구나 보스톤 본부 외 미주 전역에 11개 지사를 두고 있는Edwards Wildman Palmer LLp를 통틀어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유일한 변호사다.

팀 변호사와 한국 고객 사이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 또한 즐겁게 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향후 한인들을 위해 이민법을 비롯한 다른 법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을 비쳤다.

“고객과 함께 평생지기가 될 수 있는 마음 가짐으로 일에 임한다”는 김 변호사는 “신속과 정확 또한 일의 생명”이라고 말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미국 속담을 인용하며 “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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