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수상작 역시 수상자들의 얼굴 라벨로 장식돼 판매된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올해의 '자가 양조(Homebrew)' 컨테스트 수상작이 롱샷(LongShot)이 이름의 6개들이 팩으로 시판된다. 가격은 9, 99달러. 롱샷은 새뮤얼 애덤스가 주최한 자가양조 컨테스트에서 1,000여명이 넘는 도전자 중 뽑힌 3명의 수상작모음이다.

새뮤얼 애덤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15년의 역사를 가진 이 컨테스트를 통해 가내 양조 취미를 가진 수 많은 이들이 전문 양조자로 변신해왔다."고 밝혔으며, 이번 '롱샷' 역시 우승자들의 얼굴이 그려진 라벨과 함께 그들의 제조법을 표기해 판매할 것임을 알렸다.

새뮤얼 애덤스에 따르면 우승자 중 한명인 코리 마틴의 'A Dark Night in Munich'의 경우 '진하게 로스트된 몰트향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마무리 사이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또 다른 우승자인 조 포마넥의 'Five Crown Imperial Stout'는 첫 몰트향이 뒤로 갈 수록 보리와 초콜릿 향과 섞여 씁쓸한 홉과의 균형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새뮤얼 애덤스의 직원이기도 한 프레드 헤슬러의 'Derf's Secret Alt'는 홉으로 부터 비롯된 자몽과 오렌지향이 옅게 퍼지는 가운데 몰트향이 달콤하게 마무리 되는 맛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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