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기환 자택 압수수색
보스톤코리아  2012-08-13, 11:37:17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태승)는 8일 오전 현기환 전새누리당 의원의 부산과 서울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통장 등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또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3억 원'의 공천헌금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진 날, 현 전 의원과 통화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조 씨의 집에서 수억 원의 공천헌금을 옮겨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루이뷔통 가방도 발견했다.

현 전 의원은 4•11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위원으로, 현영희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60)으로부터 지난 3월 중순 비례대표 공천대가로 3억여원을 전달받은 혐의로 고발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 조기문 씨 등을 모두 출국금지하고 재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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