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 창시자 빌 게이츠가 여전히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9년 째 발표해오고 있는 미국내 400대 부자 명단의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660억 달러를 보유한 빌 게이츠는 버크셔 헤더웨이의 회장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460억 달러의 재산을 멀찌감치 앞서 있다. 오라클 창시자 래리 엘시슨은 410억 달러로 3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부자들은 주로 더욱 부를 늘렸다고 밝혔다. 400명중 241명의 재산이 증가했으며 축소된 사람은 66명에 불과했다. 특히 월마트 창시자인 월튼 가족의 약진이 두드러져 10위에 포진 했으며 조지 소로스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마이클 풀름버그 시장은 250억으로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서 멀지만 매사추세츠 내의 재력가들을 소개한다.

1위 아비게일 존슨(50)  
재산: 118억달러
전체 순위: 27
거주지: 밀튼
지난 8월 피델티 인베스트먼트는 존슨을 2인자의 자리에 올렸다. 이에 따라 존슨은 피델티 파이낸셜 서비스의 회장 명함을 덧붙이게 됐다.

2위 에드워드 존슨 III(82)  
재산: 65억 달러
전체 순위: 52위
거주지: 보스톤
존슨은 아직도 피델티의 CEO 및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딸을 2인자의 자리에 올려 유고시 회사를 경영토록 승계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3위 아모스 호스테터(75)  
재산: 26억 달러
전체순위: 170
거주지 :보스톤
호스테터는 1963년 콘티넨털 케이블비전을 창설했다. 90년대에 이 회사를 팔아 현재의 재산을 형성했다. 호스테터와 부인 바바라는 바 파운데이션 자선단체를 창단했다.

4위 로버트 크레프트 (71)  
재산: 23억 달러
전체순위: 206
거주지: 브루클라인
크레프트 그룹의 회장 및 대표다. 종이와 패키지 회사로 재산을 쌓았으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풋볼구단의 소유주로 잘 알려져있다. 얼마전 아내와 사별하고 젊은 여자친구와 교제중이다.

5위 짐 데이비스 (69)  
재산: 21억 달러
전체순위: 229
거주지: 뉴튼
데이비스는 1972년 뉴밸런스 회사를 구입 현재 미국내 2위 신발제조업체로 만들었다. 뉴밸런스의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6위 존 헨리(63)  
재산: 15억 달러
전체순위: 311
거주지: 보카 라톤, 플로리다
레드삭스 구단주 존 헨리는 비록 매사추세츠 주민은 아니지만 레드삭스와의 인연이 깊어 MA주 부자 대열이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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