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교통공사(MBTA)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4주간의 주말에 하버드스퀘어 역 북쪽의 레드라인 전 구간을 폐쇄하고 해당 구간의 부식된 차선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토요일 일요일인 11월 17, 18일과 24, 25일 그리고 12월 1,2일과 12월 8,9일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하버드 스퀘어에서 포터스퀘어, 데이비스 스퀘어 그리고 엘 와이프 3개역 폐쇄된 구간에는 버스가 투입되어서 승객들을 운송할 계획이다.

버스가 다니게 될 노선인 매스 애비뉴는 차량과 신호등이 많아 승객들은 전철 이용시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교통공사측은 포터 스퀘어 등의 토요일 평균 이용객은 2만1천명이며 일요일 이용객은 1만 4 천이었다고 밝혔다.

MBTA는 이번 공사가 작년에 발표한 것처럼 지난해 4달간에 걸쳐 벌였던 노선 보수 공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MBTA 조 페사투로 대변인은 “지난해 보수공사가 다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분명하게 언급했었다”고 밝혓다.

레드라인 포터스퀘어에서 엘와이프에 이르는 구간은 지난 1985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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