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 Note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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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만의 캐롤송을 음반에 담아 선물한다면?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좀 색다른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반 제작사가 있다. 10년 역사를 지닌 12th Note Production(공동대표 이정욱, Felix Mwabgi)이 그곳이다.

보스톤과 사우스 엔드(South End) 사이에 위치해 있는 이 스튜디오는 모든 음악을 사랑하는 이의 꿈을 돕고 있다.

전문 음악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자신만의 독특한 음반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해 준다 선물이 내키지 않는다면 소장해도 좋다. 지금 이 순간의 추억을 담아 두는 의미로도 괜찮다.

지난 해부터 12th Note Production에 합류한 이정욱 프로듀서는 지역 한인들이 쉽게 음반 제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음향 제작을 전공하고 수년 간 음반 제작에 관여해 온 이정욱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원하는 작업을 컨설팅에서부터 제작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회 성가대의 음반 작업은 물론 발라드에서부터 트로트까지 개인 취향이나 성향에 맞춰 편곡도 해주며, 뮤직 비디오 역시 제작해 준다.

“개그 연예인 송은희나 박명수가 노래를 잘하지 않아도 음반을 낸 것처럼, 일반인들에게도 독특한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 이정욱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비용 또한 저렴한 선이라고 밝혔다.

12th Note Production 은 두개의 컨트롤 룸과 한 개의 녹음실, 그리고 1 개의 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넓은 연습실은 곧바로 연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밴드 장비가 모두 세팅되어 있으며 울림 방지 등의 세심한 준비가 모두 갖춰져 있다.

이 대표는 한게임에서 게임음악 음향 작업을 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10년 독일 월드컵 대회가 열릴 때 미국 유학생들의 응원가를 편곡해 만들기도 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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