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박강호 주 보스톤 총영사가 보스톤 한미 노인회의 초청(회장 이학렬)으로 지난 10일 토요일 청기와 음식점에서 ‘한국의 경제현황과 한미 FTA’에 대한 강연을 개최했다.

보스톤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에서 박 총영사는 고국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지역 노인들을 위하여 고국의 소식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총영사는 ‘한국의 경제현황과 한미 FTA’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중국, 미국, 유럽국가들 모두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해 있으므로 그의 영향을 받는 우리 나라의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다”고 전하며 “그래도 우리 경제는 정부의 적절한 노력으로 재정적 안정성을 이루며 국가신용등급이나 외환보유고 문제 등 여러가지 재정적 문제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체결된 한미FTA로 인해 우리나라는 대미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미국 역시 한국에 많은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며 “향후 두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한미 FTA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학렬 보스톤한미노인회장은 박강호총영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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