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70 : 26년 전통 치킨 집, Wing It
보스톤코리아  2012-11-26, 16:34:30 
Wing It
1153 Commonwealth Ave. Allston, MA 02134
617-783-BIRD(247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올스톤 커먼웰스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투고(To go) 전문 윙 가게 ‘Wing It’은 한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신 외국인들에게는 오랜 친구 같은 곳이다. 26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니, 그 맛은 검증된 셈.

하지만, 한인들 입맛에도 맞을까 걱정한다면, 이 집의 윙이 22가지 종류라는 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버팔로 스타일만 4종류를 만들어 내는 솜씨는 다름아닌 한인 대표 송명조 씨. 그는 11년 전 이 집을 인수하고 지금껏 20종류가 넘는 소스를 개발해 다양한 윙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중에는 한국인들 입맛을 고려해 만든 양념통닭 스타일 ‘허니 BBQ’, 데리야끼, 스윗 디전 등도 있다.

주로 서양인들 입맛에 맞는 버팔로 스타일부터 아시안을 배려한 바베큐 스타일, 스패니시 입맛을 겨냥한 자마이칸 스타일 등 다양한 윙은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밤참으로 먹기 안성맞춤. 직접 배달 서비스까지 한다니 금상첨화다.

윙말고 다른 것을 원한다면, 햄버거를 추천한다. ‘치즈 버거’와 ‘바베큐 베이컨 체다 버거’ 이 두 종류의 햄버거는 여느 집 햄버거와는 패티가 다르다는데…

송 대표에 의하면 향신료 등 몸에 자극적인 것은 제외하고 야채 등의 천연 재료를 배합해 만든다고. 그래서 가격대는 다른 집 햄버거보다 비싸다는 이유를 들었다.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야채와 치즈는 마음껏 선택할 수 있으며 따로 추가 비용을 받지는 않는다.

그 외 이 집에는 윙을 기본으로 하는 도시락 박스와 샌드위치가 준비되며, 돼지 갈비, 스테이크 팁스, 샐러드 등이 준비된다.

영업 시간은 주중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금, 토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새벽 2시,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전 12시까지이다.

송 대표는 주로 주문은 외국인 안내원이 받지만, 영어가 불편한 한인의 경우 한국인 주인을 요청해 주길 원했다. 메뉴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기호에 맞는 맛을 찾아 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윙 잇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www.wing-i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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