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73 : 곱창전골에 소주 한잔, 가야 어때?
보스톤코리아  2012-12-19, 16:33:14 
가야
1924 Massachusetts Avenue,
Cambridge, MA 02140,
전화번호 : 617-497-565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캠브리지 포터 스퀘어 역 맞은 편 쪽에 위치한 한식당 ‘가야(김민수 대표)’, 보스톤을 거쳐간 유학생치고 이 곳을 다녀 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 유명한 ‘싸이’도 자주 찾았던 곳이라는데……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외관과 실내 분위기로 오랜 세월 한식을 알려온 이 집이 요즘 곱창전골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분위기 있는 놋쇠 냄비에 푸짐하게 담아 나오는 곱창과 양, 김민수 대표는 “위생적이고 양심적으로 깨끗이 손질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감칠맛 나는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 들이키고 나면, 추운 겨울 움츠러 들었던 어깨가 펴지고, 이내 마음도 열린다. 끓을수록 우러나는 깊은 맛은 오랜 벗과 나누고 싶은 맛.

보글보글 끓는 곱창과 야채 속 쫄깃한 우동 사리의 유혹은 또 어떤가? ‘참을 수 없는 군침의 가벼움’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체면은 접어두고 밥 한공기 푹 말아 후루룩 쩝쩝 속시원히 먹다 보면 어느새 이마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고, “어, 이 집 곱창전골 정말 끝내 주네~” 소리가 나온다.

멋스러운 장소
오랜 세월, 유학생들이 즐겨 찾던,명성과 역사를 지닌 이 곳은 지역 한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보스톤을 찾는 귀빈들을 대접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식당의 외관부터가 독특함을 드러내는 이 곳. 한껏 멋스러운 모양이 보스톤에선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곳. 더구나 입구 왼편으로 마련돼 있는 파티오는 겨울철을 제외하곤 성황을 이루는 장소. 야경을 즐기며 술잔을 기울이기에 좋다.

각종 모임 가능
300석이 넘는 널찍한 실내 또한 이 집의 특징. 70여 명 규모의 연회장을 마련할 만큼 넓은 공간이 칵테일 바와 함께 따로 마련돼 있으며, 작은 규모의 모임이 가능한 테이블은 방해 받지 않도록 칸막이가 돼 있다.
또한 편안하게 신발 벗고 들어 앉아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다미방도 8개나 된다. 칸막이를 트면 40~60명 가량 모임이 가능하다.

한결같은 가격, 너른 주차장
모든 면에 위생과 건강을 챙기며 18년을 한결같이 자리해온 ‘가야’, 유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듯 10년 간 가격 변동이 거의 없으며, 애주가들을 위해 널찍한 주차장도 구비돼 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1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새벽 1시까지이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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