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yo World
157 Harvard Avenue, Allston, MA 02134,
617-787-40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비만에 대한 걱정 없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면…
더구나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챙겨준다면 누가 아이스크림을 마다하겠는가?

올스톤에 최근 오픈한 Froyo World(대표 공효성)에 가면 바로 그런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얼린 요거트, 그러나 단순한 요거트가 아니라 신선한 과일 등 천연 재료를 섞어 만든 것. 망고, 크랜베리, 녹차 등 다양한 천연 재료를 넣어 만든 것이 70종류가 넘는다.

올스톤 점에서는 현재 타르트류를 비롯해 셔벳류 등 16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다이어트용으로 인기 있는 무지방, 무설탕 아이스크림도 있다.

그러나 무지방, 무설탕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워낙 부드러운 요커트의 특성상 입에서 녹는 맛은 무지방을 커버해 주고, 과일이 첨가돼 달콤한 맛은 무설탕을 얼마든지 무색케 한다.

더구나 60여 가지에 이르는 토핑은 더욱 풍부한 맛을 내주는데, 신선한 과일, 쿠키, 시리얼 등 다양한 토핑에 더해 한국식 찰떡도 인기 토핑으로 한몫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종류와 분량, 토핑까지 직접 셀프로 선택하고 무게를 달아 값을 지불하고 먹는 이 집, 향후 75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정기적으로 돌려가며 판매할 것이라고.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Original Tart 나 Strawberry Splash 를 선택해 토핑을 추가하는 것이 좋고, 다이어트중이라면 Green Tea with Maca Root가 좋다.

그외 Mango Tango Sorbet, Aloha Pineapple Tart 등 군침 도는 메뉴가 준비 돼 있다.

아이스크림집 답게 파스텔톤으로 꾸며진 실내는 깔끔하고 Froyo World 마스코트 ‘ELFY (Everybody Loves Frozen Yogurt)’를 중심으로 대화하기 편한 테이블이 왼편에 놓여 있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디저트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분위기.

아이스크림이 담겨 있는 각 기계 위에는 LED판으로 메뉴가 소개돼 있으며 두 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혼합해 먹을 수도 있어 더욱 이채롭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전 12시까지이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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