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폭설 보스톤 역대 5위로 기록
보스톤코리아  2013-02-18, 14:53:30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남부 톤톤에 위치한 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35년 이후 단지 8차례만 20인치 이상의 눈이 내렸으며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내린 폭설은 24.9인치를 기록해 역대 5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는 지난 2003년 2월 17일에서 18일까지 내린 눈으로 27.5인치였고, 역대 2위는 1978년의 블리자드로 27.1인치였다.

역대 1위 27.5인치 Feb. 17-18, 2003: 프레즈던트데이 주말에 내린 이 폭설은 24시간안에 내린 최대의 폭설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지난 78년의 폭설만큼 나쁜 상황은 전혀 없었다. 눈은 가벼운 눈이었고 일찌감치 내려진 예보로 대비시간이 충분했다. 도로는 다음날 완벽하게 치워졌다.

역대 2위 27.1인치 2. 27.1 inches Feb. 6-7, 1978: 78년 최악의 블리자드는 최대의 피해를 초래했다. 시기도 나빴다. 불과 17일전 보스톤 근교에 2피트의 눈이 쏟아진 이후였다. 그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눈이 덮쳐 설상가상이었다.

역대 3위 26.3인치 Feb. 24-27, 1969: 1969년 2월 24일 시작된 눈으로 94명이란 인명피해를 낸 살인 폭풍이다. 이었다. 보스톤에서는 기록적으로 101시간 동안 눈이 계속됐다.

역대 4위 25.4인치 March 31-April 1, 1997: 3월 30일 보스톤의 온도는 거의 60도였다. 다음날 만우절 기념으로 폭설이 쏟아졌다. 이날 쏟아진 눈은 그해 겨울 내렸던 눈의 총합만큼이나 많았다.

역대 5위 24.9인치 Feb. 8-9, 2013: 폭풍과 함께 찾아온 2013 폭설은 일부 지역에 30인치의 눈을 쏟아 내기도 했다.

역대 6위 Jan. 22-23, 2005: 2005년 1월 22-23일까지 내린 이 눈은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에는 무려 3피트의 폭설을 쏟아 냈다. 돌풍도 순간속도 80마일을 기록했다. 주말에 발생해서 다행히 비즈니스와 학교에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역대 7위 21.4인치 Jan. 20-21, 1978: 78년의 블리자드에서 언급된 78년의 첫번째 대형 블리자드. 2주 후 유명한 78년 블리자드에 묻혀 명성이 가리웠지만 두번째 명성을 쌓는데 밑거름이 됐다. 두번째 눈을 치우기 불가능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다.

역대 8위 19.8인치 March 3-5, 1960: 이 눈폭풍은 보스톤을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에서 메인까지 이어진 대형 폭풍이었다. 보스톤은 20인치에 못미쳤지만 낸터킷은 31.3인치를 기록했다.

역대 9위 19.4인치 Feb. 16-17, 1958: 1958년 1달새 두번째 내린 폭설. 다음날 강추위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43명의 인명사고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유발했다.

역대 10위 18.7인치 Feb. 8-10, 1994: 94년 3일간에 거친 이 눈폭풍은 가벼운 눈이어서 상대적으로 제설작업이 쉬웠다. 그러나 94년은 가장 눈이 많은 해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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