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핫 스팟을 제공하는 기기 중 카르마의 웹페이지 광고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인터넷 접속이 늘 필요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핫 스팟 기기(한국에서는 에그라 불리는 기기)가 출시됐다.

비록 처음 구입시 기기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제한된 인터넷 접속 데이터 양까지는 무료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제품이다.

두 제품은 프리덤팝(FreedomPop)과 카르마(Karma)로 제품 기기를 일정 가격에 구입하면 일정 양의 데이터 접속에는 따로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이들 기기는 4G 무선망의 노는 밴드위스를 사용해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다. 그러나 저렴하게 기본적인 인터넷 접속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프리덤팝은 좀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이 회사는 매달 500메가에서 1기가 데이터 사용에는 비용을 부담하지 않지만 추후 기가바이트 당 10불을 더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2기가 데이터 정보에 60불을 부과하는 버라이존 무선전화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

카르마는 사용자들에게 1기가를 무료로 한번 제공한다. 그러나 그 이후 기가바이트 당 $14씩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이 회사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부담하지 않고 일부 메가바이츠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두 회사 모두 인터넷 밴드위스를 클리어와이어(Clearwire)를 통해 받는다. 스프린트넥스텔 사가 소유하고 있는 클리어와이어는 잘 작동하는 4G기술이지만 4G LTE만큼 빠르지는 않다.

클리어와이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결 장치를 구입해야 하는데 프리덤팝은 4가지 기기를 판매한다. USB 사이즈의 볼트(Bolt) $49이고 단 한 개의 랩탑만 사용이 가능하다. 포켓 사이즈의 포톤(Photon )은 $99이며 한꺼번에 8명이 이 장치를 통해 접속가능하다. 현재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1년안에 리턴하는 경우 전액을 되돌려 준다.

프리덤 팝은 또한 아이팟 터치에 맞는 로켓이라는 케이스 형식의 인터넷 핫 스팟을 만들어 $99에 판매한다. 로켓을 통해 이제는 아이팟 터치로 거의 아이폰에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는 3월 시판에 들어가는 버스트(Burst)는 $89에 판매한다. 라우터 크기로 박스형이다. 포톤과 로켓은 월 500메가 바이츠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버스트는 1기가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르마는 포톤과 비슷한 크기의 한가지 크기만 가능하며 가격은 $79이다. 이는 자동적으로 클리어와이어에 접속하며 와이파이 시그널을 발송한다. 카르마는 AC아답터가 따로 없으며 컴퓨터의 USB 포트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카르마는 현재는 오로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만 로그온 할 수 있는 제한성이 있으나 추후 다른 로그온 방법을 개발 중이다.

보스톤 글로브의 테크 전문기자가 테스트한 결과 프리덤 팝과 카르마 두 핫스팟을 통해 약 1-1.5메가의 다운로드 속도를 유지했다. 한순간 카르마는 2.2메가비츠까지 다운로드 속도가 향상되기도 했다. 따라서 넷플릭스 영화를 랩탑에서 좋은 해상도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이 두 회사는 모두 스프린트의 훨씬 빠른 4G LTE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르마로 1기가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은 약 1천여 웹 페이지를 볼 수 있거나 2메가 첨부 파일이 있는 500 이메일을 다운로드 하는 것에 달한다. 이 카르마로 처음 1기가를 사용하고 나면 데이터를 구입해야 한다. 새로운 사용자가 카르마 핫스팟으로 로그온 하는 경우 기기 주인에게 100메가바이츠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행이 잦은 사람이나 인터넷 접속이 아주 중요한 사람의 경우 고려 해볼만한 기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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