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 달 사용료 $9.95의 저소득층을 위한 광대역 온라인 인터넷 에센셜 프로그램이 시작 16개월 만에 15만 저소득층 가구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등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저소득 한인들은 정보부족으로 아직까지 컴캐스트(Comcast)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에센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omcast의 인터넷 에센셜은 월 사용료 $9.95(세금 별도)의 저렴한 광대역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초당 3메가 바이트의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컴캐스트는 이뿐만 아니라 인터넷 에센셜 이용자들이 $150 이하의 인터넷용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하며 인쇄, 온라인 및 개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대상 가족을 공립학교 학생에서 사립 학교 학생 그리고 홈스쿨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까지 확대했다. 해당 가정 중 연방 학교 무상 급식 프로그램(National School Lunch Program, NSLP) 혜택을 받는 자녀가 최소한 한 명 이상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 지난 90일동안 컴캐스트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밀린 사용료가 없어야 한다. 또한 반납하지 않는 장비가 있어서도 안된다.

컴캐스트는 약 260만 가족이 인터넷 에센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단 자녀가 연방학교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계속 이 저가 인터넷 을 사용할 수 있다. 자녀가 연방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3인가족 기준 $35,317이하거나, 4인가족 기준 $42,643 이하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1-855-846-8376로 전화해 신청서를 요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무상급식 프로그램서류와 함께 우송하면 된다. 7-10일 정도면 모든 신청서가 처리된다. 컴캐스트는 잠정적으로 2014년까지 대상 가정에 이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참고 www.internetessenti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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