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김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이 보스톤코리아를 방문 업무제휴를 맺었다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대림성모병원 김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이 10일 보스톤을 방문, 보스톤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보스톤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및 의료관광 유치에 적극적인 서울 대림성모병원 김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은 보스톤 지역 한인들의 의료검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팀장은 "해외 한인을 위한 차별화된 의료검진을 제공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이 해외동포들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분야는 종합건강검진이다. 한국내 대형 종합병원에 비해 30~40%가량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검진과목이나 서비스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대림성모 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달라스, 시애틀, 애틀랜타, 뉴욕,시카고, 올랜도, 탬파, 워싱턴D.C., LA, 하와이 등에 소재한 현지 미디어와 업무제휴를 맺고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의 한인동포를 비롯 전 세계에서 약 5천여명의 검진고객을 유치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림성모병원의 해외동포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만에 위 수면내시경 등 12~14 가지의 진단을 마칠 수 있는 당일 종합검진(남성 50만원,여성 60만원)을 비롯, 고객의 선택에 따라 대장내시경과 뇌정밀검진,심장정밀검진 등 7가지가 추가되는 ▲로얄골드검진(남성 215만원, 여성 225만원)과 ▲입원종합검진(남성 64만원, 여성 75만원) 등 3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해외 한인동포 고객들은 대림성모병원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1박 2일짜리 입원종합검진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로얄 골드검진 고객은 고급 밴으로 숙소에서 병원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원검진은 1인용 병실을 제공하며 전담 직원이 진단의 모든 과정에 동행해 안내해주기 때문에 이를 경험한 동포들 사이에서는 '호텔급 서비스'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 팀장은 "입원검진은 오전 8시 30분쯤 입원해서 다음날 점심 무렵에 퇴원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담이 적다"라며 "바쁜 모국 방문 일정 속에서도 입원 검진을 경험한 동포들께서 건강을 위해 하루쯤 휴식을 취한 느낌이라며 친지분들에게 추천하겠다고 칭찬해줄 때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서울 대림동에 설립된 대림성모병원은 4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최근 병상 규모를 320병상으로 줄이는 대신 해외동포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 진료를 위해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또 한국에서 유일하게 갑상선센터를 별도로 운영 중일 만큼 갑상선 진료에 관한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병원 설립자인 김광태 이사장은 세계병원연맹의 첫 한국인 회장으로 내정돼 오는 6월 정식으로 취임하는 등 병원계에서 명망이 높다.

▶보스톤 지역 검진 문의: 617-792-6876

hsb@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