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모기 ‘갤니퍼’ 등장
보스톤코리아  2013-06-17, 14:48:1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와 플로리다 대학은 미국산 큰 모기 갤니퍼(gallinippers)가 주내 일부 카운티에 창궐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명 괴물모기라고 불리는 이 모기는 일반 모기에 비해 크기가 무려 20배나 더 크다. 특히 엄청난 흡혈 능력 때문에 물리면 가려움을 넘어 통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니퍼는 지난해 열대성 폭풍 '데비'가 지나간 후 플로리다 세미놀 카운티에서 처음 발견됐다.

플로리다 대학교 곤충학자 필 카프만 박사는 “이 모기는 마치 작은 새처럼 엄청 크며 ‘악명높은 공격자’라고도 불린다”면서 “흡혈 능력이 대단한 모기지만 다행히 유해한 바이러스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은 현재 늪지대 등 모기가 서식할만한 곳을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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