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208 : 즐파티KIN party
보스톤코리아  2013-09-02, 12:29:19 
즐파티KIN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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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추석날 밤에는 달빛이 가장 좋다고 하여 월석이라고 하는데 /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 유난히 놀기 좋은 밤이라 하겠다.”

올 추석부터는 유학생들이 더이상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명절때마다 유학생을 비롯한 한국 젊은이들끼리의 파티를 주선하는 업체가 새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 

9월 19일 추석을 기점으로 첫 파티를 주관하는 이 업체 ‘즐파티(KIN party, 대표 닉 심)’는 유학생 출신 한인 닉 심 군이 만든 이벤트 업체다. 

“친척도 가족도 없이 타국에서 지내는 명절이 얼마나 외로운지 알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다”는 심 군은 벌써 공식홈페이지 방문자가 1,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벤트의 목적은 일단은 ‘즐거움’이다. 내재된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즐기는 것. 그래서 이벤트사 명칭도 ‘즐파티’로 정했다. 

“유학생활의 외로움과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정기적으로 해소시켜야 다시 충전되는 에너지로 각자의 본분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 심 군의 취지다. 

그다음은 사교 및 친목, 정보교환을 통한 상생(win-win)의 네트워크다. 

유학생들이 각 소속 대학 한인학생회나 교회를 탈피하지 못하는 네트워크를 좀 더 넓혀 보도록 하는 취지다. 

“학업이나 사업에 서로 밀고 당겨줄 수 있는 인맥을 연결시켜 주고자 한다”는 것.

일단, 첫 이벤트인 ‘추석파티’는 미국 클럽을 통째로 빌려 한국 학생들끼리 즐겨 보는 거다. 추석 명절에 갈 곳 없는 보스톤에서 나홀로 방콕하는 유학생들은 주저없이 찾아도 좋을 이벤트.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복을 차려 입은 스탭이 송편도 나누어 준다고. 

일단, 클럽 안에 들어가면 즐기는 (?)분위기가 시작되지만, 명절을 알리는 상징적인 포스터나 차례상 등을 코믹하게 준비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파티 후반부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만들어볼 예정이다. 심 대표는 “미국 클럽에 들어가면 왠지 남의 집에 놀러간 느낌이지만, 이날만큼은 한국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한국같은 분위기로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즐파티는 추석이벤트를 시작으로 설날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을 비롯해 빼빼로 데이, 발렌타인 데이 등 매달 다양한 컨셉의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보스톤 유학생, 어학연수생뿐 아니라 뉴잉글랜드 전 지역 젊은이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즐파티(즐거운파티)’가 ‘줄파티 즉, 주는 파티, 줄지어 기다리는 파티, 줄잇는 파티’로 로 발전되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은 비단 몇 사람만의 마음은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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