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넘치는 ‘휴스턴’
보스톤코리아  2013-09-02, 15:31:3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 텍사스주 휴스턴이 말 그대로 "잘 나가고" 있다.

현재 셰일개발 붐에 미 원유 수출까지 호황을 맞으며 건축업자들과 필립스66, 엑손모빌 등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휴스턴에 몰려들고 있다. 이에 건설 수요가 넘쳐나 현재 도심주변에 연 면적 102만㎡ 규모의 대형빌딩 56개가 건설 중이다. 

셰일개발 붐은 오는 2020년까지 미국을 에너지 독립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불안한 요소도 없지 않다. 
텍사스 에너지생산자 연합의 카 잉검 이코노미스트는 "텍사스 석유와 천연 가스산업은 안정을 누렸던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다”며 우려를 표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개발국이 이끄는 신규 수요가 최근 수년간 유가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개발국들의 성장률 둔화도 유가는 물론 휴스턴 건설 붐에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된다.
   
 hsoh@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찰리카드’는‘새서미 링’으로 변신 중 2013.09.02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매사추세츠주 대중교통에 사용되는 스마트 카드인 ‘찰리카드’가 반지로 변신 중이다. 이제 더 이상 찰리..
등록금 비싼 대학 정부지원 삭감된다 2013.09.02
‘대학 학비등급제’로 등록금 인하 유도
킹목사 워싱턴대행진 50주년, 인종갈등은 여전히 난제 2013.09.0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유명한 연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24일 워싱턴DC에서 열렸다.이날 워싱턴 링컨..
돈 넘치는 ‘휴스턴’ 2013.09.02
원유수출 호황에 셰일가스 붐까지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94) : 잘못하는 뮤추얼 펀드 투자 2013.09.02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이들 학자금, 은퇴준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합니다. 직장에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