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가구소득 미국 내 7위
보스톤코리아  2013-09-30, 14:13:13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매사추세츠 주 평균 소득 수준이 미국 내 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평균 소득보다 27~33% 가량 높은 수준으로, 가구소득(Real Median Household Income)은 미국 내에서 7번째로 높았으며 가족 평균소득(Family Income)과 1인 평균 소득(Per Capita Income)은 4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센서스국이 19일 발표한 2012년 어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매사추세츠 주 평균가구소득은 $65,339로 미국 평균가구소득 $51,371 보다 27% 높은 수준이다. 

또한 가족 평균소득 (Family Income)은 $82,977로, 미국 가족 평균소득 $62,527 과 비교해 33% ($20,450) 높은 수준이며, 1인 평균소득은 $34,907로 미국 1인 평균 소득 $27,319에 비해 27.8% 높은 수준이다.

매사추세츠 주의 소득 수준은 미국 전체 소득 수준이 2011년에 비해 감소한 추세에 반해 전반적으로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미국 전체 평균가구소득은 전년 대비 1.85%  증가했으며 가족 소득은 1.06% 증가했다. 또한 1인 평균 소득은 0.58% 증가했다.

한편 캠브리지, 퀸시 지역을 포함한 보스톤 메트로 지역 평균 가구소득은 매사추세츠 주 평균가구 소득보다 40% 높은 $71,738로 조사됐다. 

센서스국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평균 가구소득과 가족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매릴랜드 주이며 1인 소득이 가장 높은 주는 콜럼비아 특별구이다. 

한편, 2012년 미국 노동인구의 16.1%인 2500만명 가량이 외국 출생자로 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거주하는 16세 이상의 외국 출신 노동자 중 아시안은 700만명(28%) 가량으로 두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출신자가 950만명(3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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