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의 고유명절인 구정(음력 1월1일)을 기념하는 설날 잔치가 오는 2월 8일 MFA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MFA가 한국을 비롯한 중국 및 베트남의 설날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해 개최되길 바라는 한인 및 아시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2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 국가별 테마로 다양하게 준비된다.

입장은 누구라도 무료이며, 전통적인 한국의 세배 복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시조 강연을 듣고 즉석에서 풍류시인이 되어볼 수 있으며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을 혼합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세배 예절교실은 에드워드 린드 갤러리(Edward H. Linde Gallery, 168)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복주머니 만들기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 진행된다.

또한 하버드 대학의 데이빗 맥켄 교수의 전통 시조 강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ASL Interpreted, Riley Seminar Room에서 진행된다.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식과 혼합한 퓨전 음악 공연은 오전 11시 레미스 오디토리움(Remis Auditorium)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은 http://www.mfa.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잔치 행사 장소 및 시간>

세배: Edward H. Linde Gallery, 168), 오전 11시부터 12시/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
복주머니 만들기: Edward H. Linde Gallery, 168),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퓨전 음악 공연: Remis Auditorium, 오전 11시.
시조강연: ASL Interpreted, Riley Seminar Room, 오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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