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칼라한 터널 3월 12일 재개통
보스톤코리아  2014-03-06, 19:26:3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공사로 통행이 금지됐던 칼라한 터널이 원래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3월12일에 재개될 예정이라고 고속도로 관리자 프랭크데파올라가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3,49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이번 프로젝트는 맨홀이 덱의 바닥으로 빠져 통풍구로 들어갈 만큼 상태가 불량해진 터널 콘크리트 바닥을 재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공사 후 지금은 옅은 회색 콘크리트기 노스 엔드부터 이스트 보스톤까지 깔렸다. 곧 2~4인치 두께의 아스팔트 층이 콘크리트 위로 깔리고, 그후에 인부들은 아스팔트를 방수와 밀봉시켜주는 스프레이 형태의 물질을 뿌릴 것이다.

데파올라는 터널의 양쪽 끝에 사는 사람들은 밀봉 물질이 바닥에 뿌려지면서 악취를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것이 신선한 공기와 섞이면 전혀 위험하지 않으며, 터널 안에 있는 인부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해서 이 화합물울 들이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파올라가 작년에 발표한 계획대로 일부 공사는 교통이 재개된 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담당자들은 공사팀이 최근 터널의 원래 있던 옆면에 박은 스테인리스강 클립에 커다란 벽 패널을 설치할 수 있도록 몇주 동안은 터널을 야간에 닫을 계획이다.

공사의 나머지 몇몇 부분은 여름의 한산한 시간대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주말에 있을 하인즈 컨벤션 센터 아래 있는 메사추세츠 턴파이크 구간 공사와 보스톤 마라톤으로 인한 도로 폐쇄까지 맞춰서 플랜을 짜야하기 때문에 짧아진 폐쇄일정을 관리하는 것 역시 담당자들에게는 힘든 과제가 될 것이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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