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플래시 몹 주최하는 김윤호 & 심성훈
보스톤코리아  2014-03-20, 19:59:36 
‘아리랑 플래시 몹’ 주최자 김윤호(좌), 심성훈(우)씨
‘아리랑 플래시 몹’ 주최자 김윤호(좌), 심성훈(우)씨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오는 29일 10~15분간 하버드 스퀘어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리랑 플래시 몹’ 주최자 김윤호(31세, 버클리음대 작곡 전공중), 심성훈(28세, 노스이스턴 대학 비지니스 학과 졸업) 씨는 지난해 9월, 이벤트사인 ‘즐파티’ 를 창립, 첫 행사로 ‘추석 나이트’를 개최해 한인 유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난 6개월 간 할로윈 파티, 발렌타인 데이 파티 등을 주최해 오던 중, 진로 문제로 보스톤을 떠나기 전 의미 있는 행사로 이번 아리랑 플래시 몹을 기획했다.

이 둘은 보스톤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느라 고단하고 분주했지만, 분명 그 기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는 데 입을 모았다. 앞으로의 인생에 자양분으로 스며들 것이라고. 

오는 5월 버클리를 졸업하는 김윤호 씨는 팝, 광고, 애니메이션 음악 분야의 열정을 쏟아 내기 위해 엘에이 지역으로 떠난다. 

음악과 한국에서 축구, 격투기 등 운동에 빠져 공부에 소홀했던 심성훈 씨는 군대를 다녀온 후 인생의 전환점으로 유학을 결심해 보스톤으로 왔다. 하지만, 영어의 벽이 너무나 크고 단단해 그 벽을 넘기 위해 4년 간 한국인과는 교제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히 무장했고 각고의 노력 끝에 졸업 후 ‘에세이 스토리’를 창업, 대학 입시생들의 에세이를 교정해 주고 있다. 

이제 그는 이번 아리랑 플래시 몹을 하버드 스퀘어에 남기고 조지타운 워싱턴 대학의 MBA 과정에 진학, 미래의 꿈인 스포츠 구단 경영을 위한 첫걸음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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