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톤의 벽화, 지나치지 말고 감상하세요
보스톤코리아  2014-11-03, 17:03:03 
하버드 에비뉴와 글렌빌 에비뉴가 교차하는 지점 벽면에 그려진 벽화 ­­
하버드 에비뉴와 글렌빌 에비뉴가 교차하는 지점 벽면에 그려진 벽화 ­­
2014-07-1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 올스톤 곳곳에 거리를 밝히는 벽화들이 있다. 
올스톤에 위치한 하버드 에비뉴와 글렌빌 에비뉴가 교차하는 건물 벽면에 하버드 에비뉴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벽화가 최근 완성되었다. 이 벽화는 올스톤 빌리지 메인 스트릿의 디자인 위원회와 건물 새 주인의 의뢰로 예술가 그레그 번스테인(Gregg Bernstein)씨가 맡아 작업한 것이다.

한진택배 맞은편 하버드 에비뉴와 그렌빌 에비뉴가 만나는 지점에 완성된 벽화는 올스톤의 역사를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표현했다. 흑백으로 그려진 벽화 왼편은 전차(Trolley), 자동차 대리점, 정비소, 부품 판매점 등이 한창 많았던 1929년 하버드 에비뉴를 재현한 것이고, 오른쪽에 색이 입혀진 벽화는 오늘날의 하버드 애비뉴를 그려놓은 것이다.
20여년간 예술가로 살아온 번스테인 씨는 수년간 올스톤 빌리지 메인 스트릿의 의뢰로 이 지역에 다양한 벽화를 그려왔다. 번스테인 씨는 ”지역의 예술미 발전에 있어서 벽화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한다. 좀처럼 드문 경우로 그래피티스트들이 벽화의 예술성을 존중해 손상시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균열되고 벗겨진 낡은 벽화를 창조적인 예술작품으로 덮어 그래피티도 방지하고 밝은 거리 분위기도 조성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패링튼 에비뉴, 하버드 에비뉴에 있는 벽화를 포함하여 가주 순두부 건물 측면에 있는 ”Greetings From Allston Village”도 그의 작품이다.

올스톤 빌리지 메인 스트릿은  올스톤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위해 일하는 단체로, 파머스 마켓, 락 페스티발, 올스톤의 맛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비지니스 유치 등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 산하 디자인 위원회는 그래피티로 망가진 벽을 벽화를 대체함으로써 아름답고 자전거 친화적인 올스톤 거리조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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