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위협 이메일 케임브리지 모든 공립학교 경계 강화
보스톤코리아  2015-12-03, 22:00:28 
3일 목요일 아침 배셀 래인 어퍼스쿨 앞에 케임브리지 경찰이 경계를 서고있다
3일 목요일 아침 배셀 래인 어퍼스쿨 앞에 케임브리지 경찰이 경계를 서고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케임브리지 시는 3개 중학교에 총기 사용 가능성이 있다는 이메일을 경찰이 접수한 후 케임브리지 공립학교의 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한 가운데 3일 정상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이메일은 이번 주 들어 두번째 무기명 위협 메일이어서 경찰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경찰서장 로버트 하스와 학교 교육감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경찰이 무기명의 이메일 위협을 받았으며 3개의 중학교를 타켓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론된 학교는 아미고스스쿨(Amigos School), 퍼트냄 애비뉴 어퍼스쿨(Putnam Avenue Upper School), 그리고 배셀 래인 어퍼스쿨(Vassal Lane Upper School)이었다. 

이 중학교 건물에는 토빈 몬테소리(Tobin Montessori) 그리고 케네디 롱펠로우스쿨(Kennedy-Longfellow Schools )이 함께 입주해 있다. 

케임브리지 경찰 제레미 워닉 대변인은 경찰이 3일 이른 아침 이들 학교 빌딩을 수색했지만 우려할만한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메일 위협을 받은 후 해당 학교들은 2일밤 10시 30분에 봉쇄됐으며 3일 아침 학교 정문에는 경찰과 학교 담당자가 학생들의 등교를 경계했다. 

첫번째 이메일은 12월 1일 오후 8시 반에 시 관계자가 받았으며 두번째 이메일은 12월 2일 오후 8시에 케임브리지 경찰 관계자가 받았다. 두 이메일은 동일한 사람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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