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휴가지 마타스 비냐드 가는 길
보스톤코리아  2016-08-03, 00:52:42 
마타스 비냐드 오크 블러프스에 위치한 진저브레드 카티지
마타스 비냐드 오크 블러프스에 위치한 진저브레드 카티지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마타스 비냐드는 클린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휴가지이며 데이비드 레터맨, 맥 라이언, 레리 데이비드 등 유명인들의 서머하우스이기도 하다. 많은 음악가들 예술인들도 여기에 거주한다. 260평방 킬로미터인 공간이지만 개인적인 휴식을 찾는 사람들의 휴양지다.

대부분 보스톤 인근의 바다가 깊고 차가운 바닷물로 검푸른 색인데 반해 마타스 비녀드 해변은 플로리다 해변처럼 에메랄드 빛을 띠기도 한다. 여름이 성수기이지만 
 
보스톤에서 마타스 비냐드를 가기 위해서는 폴머스(Falmouth, MA) 우즈홀(Woods Hole)에서 배를 타거나 하이애니스(Hyannies, MA)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마타스 비녀드를 방문할 때는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배를 운영하는 증기선공사(Steamship Authorithy) 웹사이트에서 사람은 물론 차량 승선까지 모두 예약할 수 있다. 폴머스에서는 배편이 많지만 여름철 성수기 때에는 거의 원하는 시간 자리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다. 상당수의 여행객들은 웨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하이애니스의 경우 배편이 적으며 비교적 예약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또는 비수기에 방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배출발 시각 30분에서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만 직원들은 빨리 도착한 차가 내릴 때 빨리 내리도록 차를 싣는다. 

섬을 방문하기 전, 방문 예정지를 숙지해두어야 한다. 관광지이기 때문에 물가가 약 두배 정도 비싸다. 와인 및 맥주 의약품 등 생필품은 미리 사서 가져가는 센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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