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엑손(Exxon)모빌을 제치고 포춘이 선정한 2007년 최대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춘은 4월16일 발표한 미국 500대 기업을 발표하고 2006년 기준 351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1%의 성장을 이룬 월마트가 지난해 1위였던 엑손(Exxon)모빌을 제치고 최대 매출기업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의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6년동안 5번의 최대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 결과는 2006년의 세입을 기초에 작성되었으며, 작년 1위였던 엑손(Exxon)모빌은 비록 매출에서는 월마트에 이어 2위를 기록(3473억달러)했지만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395억달러) 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춘은 미국 500대 기업의 총이익(profits)이 7850억 달러로 500대 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한 1954년이래 최고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2005년에 비해 30%가량 높은 결과이며 technology boom이 최고에 달했던 2000년과 근접한 성장세라고 밝혔다. 포춘은 이번 결과가 노동생산성향상과 달러약세 등 여러가지 경제적 요소의 집중화 현상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결과에서 석유회사와 자동차회사인 General Motors (3위), Chevro(4위), ConocoPhillips(5위), Ford Motor(7위)로 톱10의 위치를 유지했다. 최근 파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델타항공은 9위를 기록했다. 또한 구글은 작년보다 112계단 상승한 241위를 기록해 최근 성장세를 반영했으며 자동차 렌탈 업체인 Avis는 405위로 작년보다 291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진 기업의 불명예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