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
보스톤코리아  2007-05-15, 02:41:20 
미국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은 구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은 최근 발표된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로 평가된 데 이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서도 1위에 올랐다.
포춘(Fortune)은 컨설팅 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11년간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1위를 지켜온 컨설팅 업체인 McKinsey & Co.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해 McKinsey & Co.에 이어 2위였으며 지난 2005년에는 129위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구글의 지칠 줄 모르는 성장성과 우수한 복지제도라고 분석했다. 1998년 창립한 구글은 미국 검색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 매출 36억7000만 달러, 순이익 1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주당 순이익은 3.18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3%, 주당 순이익은 69%나 늘어났다.
이런 좋은 경영성과를 거뒀음에도 에릭 슈미트 CEO는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글은 아직 검색과 광고 분야에서 여전히 시작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구글의 이런 발전 가능성은 인재들을 끌어 모으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구글의 사원복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본사를 둔 구글은 직원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요리와 간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하며 무료 세탁과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노선을 갖춘 구글의 통근버스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원하면 자전거와 애완견도 실을 수도 있다.
현재 구글은 전 세계 20개국에 진출했으며, 전체 종업원 수는 12,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결과에 대해 유니버섬의 CEO 클라우디아 타타넬리는 MBA 학생들에게 구글은 꿈의 직장으로 통하며 구글에 취직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 보장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홍수  jun@bostonkorea.com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하늘 아래 극히 즐거운 일 2007.05.15
강금희(렉싱톤 거주)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
정 (情) 2007.05.15
"전쟁(이라크와의)의 정당성을 하나님께 돌리지는 않지만 나(부시 대통령)는 가능한한 그의 뜻을 행하는 착한 사자(Messenger)가 될 수 있게 해달라 기도한다..
유튜브 (youtube)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소송 당해 2007.05.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가 대표적인 영상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 온라인이 보도했다. BBC..
“구글(Google)”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 2007.05.15
미국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은 구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은 최근 발표된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누르고 ‘세계..
워렌 버핏, 후계자 선발 계획 공개 2007.05.15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자신의 뒤를 이을 최고투자책임자(CIO) 채용 계획을 잇따라 언급하면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