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벤처 캐피탈 투자 금액 역대 최고
지난 1사분기 투자액 26억 달러 넘어서
미국 내에서는 2번째로 많은 금액 투자
보스톤코리아  2018-04-12, 20:47:1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1사분기에 매사추세츠에 투자된 벤처 캐피탈 액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벤처 캐피탈 회사를 통해 투자된 금액은 26억 2천 9백만 달러($2,629 M)였다.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데이터 분석 기업인 시비인사이트에서 공동으로 발행한 2018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서 투자된 벤처 캐피탈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매사추세츠 주는 벤처 캐피탈 계약 성사 건수에서 미국 내 3번째로 많은 110건이 이루어졌다. 매사추세츠 주보다 많은 주로는 캘리포니아가 513건으로 1위, 뉴욕 주가 17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액수에서는 매사추세츠 주가 뉴욕보다 높아 2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115억 7천 9백만 달러가,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26억 2천 9백만 달러가 벤처 캐피탈로 투자되었다. 뉴욕에서는 23억 5천 7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매사추세츠 주의 벤처 캐피탈 투자는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에서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캠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더나 테라프틱스는 1월 말에 5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지난 1사분기는 인공 지능 분야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인공 지능 분야에서만 13건의 벤처캐피탈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액수도 역대 2번째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지난 해에 비교하여 지난 1사분기 매사추세츠 주의 벤처캐피탈 투자는 4%가 증가하였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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