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모국 청소년 초청 Summer Leadership Camp
신영의 세상 스케치 897회
보스톤코리아  2023-07-17, 11:47:19 
“세종의 아이들 세상을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미국의 뉴욕과 한국의 여주를 잇는 꿈이 펼쳐진다. <뉴욕 로고스교회 /임성식 목사>와 <여주 자활센터 /박문신 센터장>이 화합을 이루어 임성식 목사와 교인들이 한국의 12명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미 동부에서 서부까지 이어지는 비젼 트립을 떠나는 것이다. 12명의 아이들과 함께 3명의 스텝들이 참여를 하며 미국에서도 임 목사와 그 외 7명의 스텝들을 합하면 23명이 움직이게 되는 큰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22년 가을부터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뉴욕 로고스교회> 임성식 목사와 사라 박 사모 그리고 신 영 전도사가 함께 진행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여러 가지 환경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을 돕겠다는 마음과 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물질적인 어려움은 잠시 뒤로하고 일단 일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게 되었다. 2023년 1월 말 한국을 방문하며 <여주 자활센터> 박문신 센터장과 탁옥남 관장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그 후 <모국 청소년 초청 썸머 리더십 캠프>는 미국의 뉴욕과 한국의 여주를 넘나들며 서로 자료를 모으고 의견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5월에 임 목사가 다시 여주를 찾아 참여할 12명의 청소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서로의 이야기들을 듣고 청소년 아이들에게 얼마나 귀한 경험과 체험의 장이 될 것인지를 설명하고 돌아왔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청소년 사역이 시작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 사역을 위해 교인들의 기도가 필요했고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번 <모국 청소년 초청 썸머 리더십 캠프> 일정을 살펴보면 뉴욕 맨해튼(자연사 박물관, 센트럴 파크 등), 보스턴 아이비리그(하버드/MIT/예일 대학교 등), 워싱턴 DC(백악관, 의사당, 링컨, 제퍼슨 기념관 등)을 다녀온 후 동부를 시작으로 서부를 달리는 대륙횡단의 꿈들이 시작되는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행복이 차오른다. 심장이 쿵쾅거린다. 이제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였으니 한참 꿈들이 출렁거리는 나이인 것이다.

8월 3일 뉴욕 출발 -> 사우스 밴드-> 링컨(네브라스카주) -> 콜로라도 모뉴먼트(아치스 국립공원) 더블오 트레킹(모압) -> 캐년랜드 ->브라이스 캐년 -> 페이지 호스 슈 밴드/앤탈롭 캐년 -> 모뉴먼트 밸리 -> 라스베가스 -> 데스 밸리 ->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돌며 8월 14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서 온 청소년들과 스텝들은 LAX 공항을 출발 한국 인천공항으로 출발한다.

이번 7월 한국 방문 중 여주 자활센터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뉴욕에 참여할 청소년 아이들과 학부형들의 모임에 참여를 하였다.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만나며 덩달아 나도 행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욕에서 만날 12명의 아이들과 세 명의 스텝들을 만나며 이미 출렁이는 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궁금한 것들이 많아 질문도 많았다. 여주 자활센터의 김선옥 간사의 활달함과 재치에 감동을 하고 돌아왔다. 덕분에 아이들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기분 좋은 만남을 갖고 돌아왔다.

“모국 청소년 초청 Summer Leadership Camp”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임성식 목사가 있다. 이 행사는 어제 오늘에 생각한 일이 아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기도하며 이루고자 했던 사역이었다. 2023년 여름을 통하여 그 길었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어찌 혼자의 생각만으로 가능했을까. 곁의 사모와 사역자들이 있어 가능했고 교인들의 끊임없는 간절한 기도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그 꿈을 꾸게하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ybost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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