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세계 각국의 언론사와 광고제작사 등에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게티이미지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게티이미지가 골드만삭스 도움 아래 경매를 통한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가가 15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21일밝혔다.
   이 신문은 이달 말까지인 응찰 마감을 앞두고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와 브라이언 캐피털과 같은 사모펀드를 비롯해 여러 업체가 게티이미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용위기 여파로 사모펀드들의 상황이 안 좋아 매각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시애틀에서 문을 연 게티이미지는 그동안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의 이미지, 동영상 제공업체로 부상했으며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한달 평균 400만명의 방문자와 32억 건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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