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말라리아, 쓸 약이 없다
보스톤코리아  2009-02-06, 18:02:06 
새로운 말라리아약의 유효성이 1950년 대처럼 다시 떨어졌다. 말라리아에 제일 치명적인 기생균이 강력한 약에 저항반응을 보인것으로 밝혀졌다.

1950년대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클로로퀸은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럼(Plasmodium falciparum)이라는 가장 위험한 종의 말라리아와 싸우는 기적적인 약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말라리아 기생균들이 진화함에 따라 클로로퀸은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다.

말라리아 연구원들은 당시 기생균들이 타이와 캄보디아에서 지속적으로 진화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말라리아균들의 진화도 마찬가지로 타이와 캄보디아에서 시작된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적으로 약에 내성이 있는 균이 퍼지기까지 12년 정도 걸렸으므로 신약 알테미씨닌은 앞으로 몇년간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자들은 약에 저항하는 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알테미씨닌을 다른 말라리아 약과 섞여서 팔게했고 내성있는 균들을 없애기 위해 약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하도록 했다.

그러나 연구결과 알테미씨닌 역시 효능을 많이 잃었다고 밝혀졌다. 혈액에서 기생균들은 없애는데 48시간 걸렸었는데 이제는 120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다.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말라리아 전문가 파스칼 링왈드(Pascal Ringwald)는 어떠한 식으로든 내성있는 균들은 퍼질것이고, 우리는 이것을 막아야한다 라고 말했다. 군대 기관의 연구원인 콜 알란 마질 (Col. Alan J. Magill)은 많은 연구원들이 이 문제가 사스(SARS)와 같이 다루어져야 하며, 세계적인 비상상태로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팔씨파럼 기생균(Falciparum parasite)은 4가지 종류의 말라리아 중에서 가장 악성이며 치명적이다. 벌레에 물림으로 혈액에 침투해 약 2주 후에 적혈구들은 죽일 뿐만 아니라 열, 식은땀, 두통, 매스꺼움등도 일으킨다.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된 세포들이 혈액 공급을 막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종종 말라리아 모기들이 모습을 드러내 공중보건부를 놀라게 할때가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관리, 청결, 살충 기술의 개발로 부유한 나라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Oxford University 의 니콜라스 와이트 (Nicholas White)박사는 알테미씨닌의 효능은 과거와 같지 않지만, 캄보디아에서도 아직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말라리아의 퇴치를 위해서는 캄보디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말라리아의 뿌리를 뽑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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