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물러나라!
보스톤코리아  2009-03-03, 19:19:49 
메릴랜드 대학에서는 감기 바이러스들의 DNA 코드를 알아내 언제든 치료 가능한 감기약 개발에 대해 발표하였다. 감기 바이러스는 매번 조금씩 바뀌어서 때마다 다른 약을 조제해야 했는데, 앞으로 진행될 바이러스의 DNA 코드를 이용한 치료약 개발이 기대된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힘들어 하는데, 이는 감기 바이러스의 DNA 코드가 항상 변하여 연구자들 역시 어떤 바이러스도 다스릴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감기 바이러스의 DNA 코드는 너무 많이 바뀌어서 감기의 종류는 더욱 많아져 그 종류가 100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이 100개가 넘는 감기 바이러스들을 라이노 바이러스 (Rhinoviruses)라 부르는데, 같은 종류지만 증상은 각기 다르다.
이번에 과학자들은 감기 바이러스의 DNA 코드 중 바뀌지 않는 것들을 찾아냈다. 이것을 반대로 사용하면 일반 감기를 고칠 수 있는 약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메릴랜드 대학 (University of Meryland)과 위스콘신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은 라이노 감기 바이러스를 분석해 왔다.
메릴랜드 대학의 스티븐 리게트 박사 (Dr. Stephen Ligget)는 감기 바이러스의 DNA 코드를 밝히는 것은 새로운 감기 약의 개발에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연구소는 100 개 중 아직 8개 밖에 발표되지 않았던 이 바이러스의 모든 DNA 코드를 알아 냈다. 따라서 이것을 이용해 오랫동안 꿈꿔 온 감기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인데, 만일 일반 감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된다면 임상실험을 거쳐 5년후에는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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