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쓰케어에 가입중인 한인들은 오는 6월 25일까지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회사에서 다른보험회사로 변경할 수 있다.

MA헬쓰케어 커넥터에 따르면 정부보조 의료보험인 커먼웰쓰케어(Commonwealth Care)에는 17만 5천명이 가입해 있는 상태. 커먼웰쓰케어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보험사나 보험 플랜(Plan)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변경을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험사에 불만이 없다면 현행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현재 MA주 커먼웰쓰케어에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는 BMC HealthNet Plan, CeltiCare Health Plan, Fallon Community Health Plan, Neighborhood Health Plan, Network Health 등 총 5개사다.

이들 5개사는 모두 각각 다른 보험료에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한인들은 이들 서비스의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신에 맞는 보험플랜을 고르는 첫번째 기준은 자신의 거주지역에서 그 보험플랜이 이용가능한지 여부이다. CeltiCare의 경우에는 보스톤, 브루클라인, 퀸지 등 제한된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BMC HealthNet Plan는 MA주 전지역에서 가능하다.

두번째는 현재 이용하는 1차 진료시설(Primary Care Providers)이 옮기고자 하는 보험플랜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또 전문의(Specialists)를 이용하고 있다면 전문의도 계속 이용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세번째는 과연 중요한 수술 등 위급상황이 됐을 때 최고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이며 마지막으로 부수적인 각종 혜택등을 따져봐야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보험플랜이 흔히 잘 알려진 매쓰제너럴(MGH), 브리감앤위민스(Brigham&Women’s), 베쓰 이스라엘(Beth Israel) 등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지만 미리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도 좋은 고려 요소다. BMC는 커먼웰쓰케어 타입I인 사람들에게는 전액 치과치료, 타입, 2.3인 사람들에게는 25%의 치과 서비스 할인을 제공한다.

CeltiCare는 첫번째 해 최고 $125에 달하는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Network Health는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지만 고급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보험사는 매쓰헬쓰(MassHealth)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침을 맞는 경우 1년에 $150까지 커버해준다.

Fallon Community Health Plan은 헬쓰, 요가 등을 하는 사람에게 연 $200까지 돈을 되돌려준다.

Neighborhood Health Plan은 처방전이 있을 경우 오버더카운터(overthecounter) 감기약과 기침약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현재 보험플랜의 변경을 원하는 한인들은 커먼웰쓰 고객센터(1-887-623-6765)에 전화해 플랜을 변경하면 된다. 또는 www.mahealthconnector.org로 방문 로그인한 후 플랜변경을 선택해 바꿀 수 있다.

BMC HealthNet Plan www.bmchp.org
CeltiCare Health Plan www.celticarehealthplan.com/
Fallon Community Health www.fchp.org/
Neighborhood Health Plan www.nhp.org
Network Health www.network-health.org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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