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고 싶다” 하는 고객을 말리는 부동산 중개인이 있다면? 고객의 5~6년 후 청사진을 그려보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 부동산 계획을 잡아 주는 꼼꼼하고 야무진 부동산 중개인이 있다. 그래서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만류할 때도 있다.

물론 기어이 사야겠다면 전문가 입장에서 추천할 만한 물건을 권한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지난 10월 초 뉴튼에 보스톤New Star 지사를 오픈한 백영주 씨가 그 주인공이다.

보스톤 지역에서 수년 동안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해온 백영주 씨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을 해온 베테랑! 그래서 ‘백영주’하면 ‘부동산’이 떠오른다. 그런 백영주 부동산이 미주 한인최대부동산 그룹 New Star의 보스톤 지사장으로 거듭났다.

주택, 상가, 사업체 중개에서부터 관리까지 보스톤은 물론이고 타주까지 네트워크를 이용해 처리한다. “신속하고 꼼꼼한 일 추진력이 마음에 든다”는 김정렬(가명, 콩코드 거주, 남) 씨는 2년 전 백 지사장을 알게 된 고객. “정직하기까지 해서 백 지사장을 놓지 않는다”는 김 씨는 고객이 아닌 친분 관계를 쌓고 있다.

백 지사장에게는 이런 관계로 이어진 고객이 많다. 한국에 돌아간 고객이 감사의 메일을 보내는가 하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백 지사장은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때가 그런 경우라고 했다. 백 지사장이 보스톤에 New Star를 오픈하기까지는 뉴스타 본사측의 삼고초려가 있었다.

물론 남문기 회장(New Star회장,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장)이 4~5년전 제일 먼저 다녀갔다. 당시에는 관심 없었던 New Star에 뒤늦게 마음이 쏠린 이유는 부동산 중개의 광역화가 대세를 타고 있는 추세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

타주로 이동하거나 투자처를 찾는 한인들을 위한 중개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한 때문이라고. New Star는 한국, 캐나다 및 미 전역 50개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관계로 부동산 매입, 렌트, 투자 희망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거주처나 재산을 움직이는 일이라 “내 집을 구하듯, 내 일처럼 한다”는 게 백 지사장의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24시간을 쪼개 써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것.

1988년 설립되어20년 간 부동산 중개 기업으로 성장해 온 New Star. 신속, 정확한 일처리를 원하는 한인 정서에 맞춘 중개 서비스가 자신이 그동안 해온 것과 잘 맞는다는 백 지사장은 보스톤 New Star를 통해 많은 한인들의 부동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을 다짐했다.

미 전역1500여명의 에이전트와30억불 매출액(2006년 기준)을 자랑하는 New Star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백 지사장. 앞으로 그녀의 꿈은 보스톤에 New Star 지사를 더 확장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부동산 학교를 설립, 에이전트들을 양성해 내는 것이다.

백영주 Clara Paik Principal Broker
New Star Realty & Investment Realtor, ABR, GRI, CCIM
주소: 1111 Washington Street, Newton, MA 02465
사무실 전화: 617-969-사구팔구 Cell: 617-921-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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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천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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