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보딩입학 가이드 Article#1: 2011년도 보딩입학 전망: 명문보딩 한인10학년자리경쟁이 더욱 치열할 듯
보스톤코리아  2010-08-30, 11:33:59 
개인적인 경험으로 2005-2008년도는 한인 학생들의 보딩 지망자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반면, 2009-2010년도 입학과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줄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톱학교들의 지망자는 큰 변함이 없는 것같이 보인반면 중상위권 부터 그밑으로 평가되는 학교들의 한인 지망자수가 많이 줄어드는 듯 했다.

재미있는 것은 한인지망자 수가 줄은 듯해도, 한인전체 학생인원이 보딩학교에서 크게 줄어들지는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그이유는 상대적으로 미경제의 불경기로 많은 미국보딩지망자들이 줄면서, 비워진 자리를 한인학생들이나, 다른 아시안계 학생들이 채워지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본다. 결국 한인지망자는 줄었어도 많은 학교에서 한인학생들을 평상시보다 조금 더 많이 받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2-3년 전만해도 1월 마감일 전에도 인터뷰신청도 받아주질 않는 학교들이나, 한인학생들은 인터뷰방문 전에 토플시험을 제출 하라, 원서를 먼저 보내라등 까다롭게 구는 학교들도 여름까지 빈 자리가 있다고 통보를 해주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학교방문시 보딩학교들에서 더 많은 배려와 신경을 써주면서 학교소개와 호감을 주려고 극진히 노력하는 것도 보였다. (사실 지난 몇 년 동안 한인 지망생이 너무 많아서, 가끔 안이한 보딩 담당자들이 눈에 띄었었다.)

그렇다고 해서 한인학생들의 입학경쟁율이 금년에 쉬워지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설사 한인지망자가 20-30% 준다고 해도, 수준있는 학교에서는 뽑을 한인학생 자리는 항상 소수로 제한돼있는 것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인학생이 100-150명 이 넘게 지망하는 것이나, 조금 줄어서 80-130명이 지망한다고 소수자리를 뽑는 학교에 입학이 수월해진다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각 쥬니어보딩에서 10학년자리로 지망하는 한인학생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명문보딩학교에 10학년자리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이유에서 최근에는 9학년에서 9학년으로 repeat지망하는 학생들도 많이 생기는 현상이다.

사실 쥬니어보딩에서 준비된 한인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다른학생들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upper boarding school 을 지망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비슷한 교육, 생활 시스템, 그리고 보딩학교들의 교류및 인지도 등으로 보딩에서 보딩을 지망하는 merit 는 크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쥬니어보딩에 한인학생들 수가 증가하면서 같이 경쟁을 하게되는 만큼, 소수일 때 보다 쥬니어보딩의 출신의 혜택은 줄어들고, 명문고등학교 10학년 자리경쟁이 어느때 보다 치열할것으로 예상된다.

Andrew Kwak, Boston Street Consulting, L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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