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릴레이 6회 : 당신을 칭찬합니다
보스톤코리아  2011-05-23, 13:45:24 
윤희경(<칭찬릴레이> 4회 주인공) --> 보스톤산악회


주저 없이 보스톤산악회를 칭찬하고자 합니다.
보스톤산악회와의 인연은 멀리서 온 친구와 주말을 보낼 궁리 중, 마침 난 산행광고를 보고 신청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Mount Jackson이라는 험준한 산을 휘청거리는 다리로 온 몸이 땀 범벅이 되며 6시간 여, 생전 처음 산을 정복(?)하였습니다.

산행이 어떤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한데다 등산 장비와 복장에 관해서도 까맣게 모르던 초자였지만 가까스로 해냈습니다. 산행 후 두문불출3일 요양을 하고 겨우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지요? 2주 후의 산행, 그리고는 또, 또……2년 전부터 시작 된 일입니다.

칭찬하고 감사하여야 하는 점은 보스톤산악회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각자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게 하는 건전한 취미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김상호 회장의 리더십과 헌신적 노력, 그리고 임원과 회원들의 동료애와 단합심이 그 기초가 된 것입니다. (별명이 있어야 회원가입이 된다고 하여 “코너”라 짓고, 회장 기름챙이, 총무 로한, 용띠, 5001, 짱구, 거부, 할미꽃 등과 산 아래서 수인사 하고 나니, 마치 수호지에 나오는 양산박 현대판 의적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산행은 회장과 몇 임원들의 목표지 사전 답사로 부터 시작됩니다. 당일 일기도 고려하여야 하며, 산행 집결지에 수 십 명의 산행 희망자 전원이 올 수 있도록 여러 차량의 Car Pool을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장 부부는 때에 따라서는 차가 없는 분들을 위하여 뉴햄프셔에서 올스톤 공영주차장까지 왕복을 2번 까지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산악회와 회원을 향한 정성의 표현입니다.

체력과 경험이 크게 달라 오르고 내리는 긴 산길에 널리 흩어져 있는 몇 십명의 회원을 낙오 없도록 격려하며, 안전한 산행을 마치게 하는 데는, 회장과 임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절대적입니다. 구로동, 사과, 아하 등 무거운 카메라 메고 오른 사진사들, 산 정상에서 나누는 따스한 라면과 커피잔들, 산행 후 제공 되는 용인 댁의 일미 바베큐, 각가 각자 모두들 자발적 봉사입니다.

회원들간 친목도모가 산에서 뿐만 아니라 산 아래서도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악회 카페 를 운영하는 카페지기와 카페를 들락거리는 회원들, 송별과 생일 회식, 그리고 체계적으로 치루어지는 성대하고 화려한 보스톤산악회 신년회가 있습니다.

회장을 비롯하여, 임원과 단원들의 헌신적인 동료애에 힘입어 보스톤산악회의 회원 수가 증가하고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낚시, 바둑, 그리고 골프 등 동호인회에게도 유사한 활동을 기대하여 봅니다.


강명아 iamsweetma@g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신영의 세상 스케치 - 299회 2011.05.23
김밥을 만들며... ­
교감하라 2011.05.23
디지털카메라의 이해와 활용 컬럼 58
칭찬 릴레이 6회 : 당신을 칭찬합니다 2011.05.23
윤희경( 4회 주인공) --> 보스톤산악회 주저 없이 보스톤산악회를 칭찬하고자 합니다. 보스톤산악회와의 인연은 멀리서 온 친구와 주말을 보낼 궁리 중, 마침 난..
누구나 경험하는 요통 허리근육 강화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1.05.23
이선영원장의 한방 칼럼
한인회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 [1] 2011.05.16
편 / 집 / 국 / 에 / 서 : 대불황 속에서 한인사회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사업체를 팔고 새로운 일을 모색하는 한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