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들 수입 껑충
보스톤코리아  2013-06-10, 17:47:08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저는 브로커입니다.  에이전트들을 관리하고 교육을 합니다. 오늘은 에이젼트들의 요즘 근황에 대해서 씁니다.  부동산 마켓의 호전에 따른 근황들입니다.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지난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수입도 짭짤해졌다. 반면 주택시장 전망을 밝게 보는 에이전트가 늘면서 광고비용 등 많은 돈을 지출했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전 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협회원 약 4,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중간 연 소득은 2011년보다 무려 약 8,600달러나 늘어난 약 4만3,500달러로 조사됐다. 소득세와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수입 역시 2011년보다 약 4,200달러나 많은 것으로 조사돼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벌이가 괜찮았음을 나타냈다.

지난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각종 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4,900달러로 전년보다 약 400달러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 등 최신 통신기기 구입과 광고비 등에 지출한 금액은 약 700달러로 전체 비용 중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탈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자 미래를 보고 광고비 등에 투자하는 에이전트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풀이 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인터넷 등을 활용한 신종기기 사용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응답자의 약 95%가 이메일을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약 86%는 스마트폰을 역시 매일 사용하고 있었다. 고객과의 연락수단으로 전통적인 방법인 전화 연락보다는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을 사용하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 추세로 이같은 비율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개인 홈페이지를 광고수단으로 활용하는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개인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약 64%로 2011년보다 약 2%포인트 증가했으며 유지비로 연 평균 약 220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보유 비율은 높은 반면 개인 블로그를 사용하는 에이전트는 전체 응답자의 약 12%로 의외로 낮게 나타났다.

에이전트의 연령도 고령화 추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인 은퇴연령 고령화 현상과 큰 육체적 부담 없이 종사할 수 있다는 인식에 지난해 부동산 에이전트의 중간 연령은 57세로 전년보다 1살을 보탰다. 여성 및 남성 에이전트의 비율도 점차 근접해가고 있다. 과거 여성 에이전트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지만 최근들의 남성 에이전트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1년 여성 대비 남성 에이전트의 비율은 60% 대 40%였던 반면 지난해에는 57% 대 43%로 격차가 좁혀졌다.

한편 에이전트들은 지난해에도 모기지 대출의 어려움이 주택 구입의 가장 큰 장벽이라고 호소했다. 약 29%에 달하는 응답자가 까다로운 대출조건으로 바이어가 모기지 대출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약 25%의 응답자는 매물부족으로 바이어가 원하는 주택을 찾는데 어려움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2011년 주택가격 하락 우려로 주택구입을 망설이는 바이어가 있다는 답변이 약 18%였지만 지난해에는 약 8%로 크게 하락했다.


백영주 / Clara Paik
Principal Broker
Boston New Star Realty Branch Owner
New Star Realty & Investment 
Realtor, ABR., GRI.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617-969-4989
Fax 617-969-4959
Cell 617-921-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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