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오바마케어 가입하기
보스톤코리아  2014-11-10, 13:41:37 
2015년도 ACA (Affordable Care Act 의 약자.  오바마케어의 정식명칭) 보험  가입신청기간이 11월 15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로 발표되었다.  이 기간은 신규보험가입, 현 ACA보험의 변경 혹은 계속가입 신청을 하도록 한 것이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년 중  단 한 번 있는 기회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1월 1일부터 유효한 보험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12월 15까지 가입신청을 하고, 보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   

MA 주의 담당기관인  Connector는 가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작년과 같은 인터넷 불통 재발 방지를 위하여 새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였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가입신청시,  보험혜택 혹은 매스헬스자격 유무를 즉시 알려 줄 수 있는 성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가입 첫날 예상되는  40,000 명의  동시 접속도 소화할 것이라고 한다. 

참여 보험회사도 작년보다 많은 11개로 늘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의료보험료는 2% , 덴탈은 6% 이내의 적은 폭으로 인상되어, 가입자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하겠다.  

1. 누가 신청해야 하나?
매스헬스, 메디케어, 그리고 직장보험을 갖고 있지 않은 모든 MA 주민은 가입신청을 하여야 한다.
컴먼웰스케어를 갖고 있으면, 내년 1월 31일 폐기됨으로, 가입신청을 되도록 빨리하여 ACA 보험으로 바꿔야 한다. 

2. 현재 ACA를 갖고 있더라도 새로 가입신청을 하여야 하나?
현 가입자에게는 각 보험회사로부터 안내 편지가 우송될 것이다. 월 보험료 변경, 의사와  병원의 변동 또는 보험자체의 종료 여부 등이 통보될 수도 있다. 
한편 보험가입자의 2015년도 소득이  작년과 다르다면, 보험혜택도 아울러 바뀌게 될 수 있다. 상기한 여러 이유로 신규 가입 신청을 하여야 한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현 보험에 자동 가입될 것이라고 하나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 수도 있다. 

3. 현재 임시매스헬스를 갖고 있다면?
임시카드를 발급한 이유는 작년에 서류심사를 제대로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취한 일시적 조치였다. 내년 초에 다 폐기 됨으로, 물론 가입신청을 하여야 한다. 

4. 일시 체류자도 가입하여야 하나?
영주권이 없는 합법적 체류자는 모두 ACA에 가입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체류기간이 길지 않아 연방세금보고  의무가 없는 경우에는, 즉 세법상 Resident Alien이 아니면,  ACA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벌금은 내지 않는다.

5. 가입 입신청은 어떻게 하나?
11월 15일 부터 개장되는  MA 주 보험인터넷쇼핑몰  ‘MAhealthconnector.org’에서 신청한다. 이번에는 순조로운 사이트 운영이 예상되어  온라인 신청을 권한다.  신청서는 정부지원을 요청하는, 그리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 따른 2 가지가 있다. 가입신청서가 필요하다면 상기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우송하거나, 전화로도 가입신청할 수도 있다. RI 주의 쇼핑몰 주소는 ’healthsourceri.com’ 이고, NH 주는 ‘healthcare.gov’ 이다.

6. 가입에 필요한 자료는 무엇인가?
가족의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 번호의 기초 자료 이외에, 2015년도 예상소득(모든 식구 소득의 합), 영주권 등이 필요하다. 식구 중에 누가 보험이 있다면 보험계약번호가 필요하고, 혹은 ACA 보험회사가 보낸 보험 ID. 이다. 

7. 소셜시큐리티번호가 없더라도 신청할 수 있나?
합법적 거주자라면 물론 할 수 있다.  소셜시큐리티번호 없이 신청하면, 정부에서 가입여부를 추후 결정하여 알려 줄 것이다.

8. 2015년도에 참여하는 보험회사, 보험료, 보험혜택 등은 언제 알 수 있나?
쇼핑몰이 개장되어야 알 수 있다. 

9. MA 주에서 보험료와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기 위한 소득범위는?

10. 2015년 무보험 벌금은 얼마인가?
개인은 $325 혹은 소득의 2%, 둘 중 많은 액수, 가족은 $975 혹은 소득의 2%,  둘 중 큰 액수.

ACA의 폐기를 선거공약으로 내 건 공화당이 금번 중간선거에서 대승하여 상, 하원의 다수당이 되었다. 그러나 ACA의 폐기는 이미 물 건너 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2015년도 예상 가입자가 2014년 가입자보다  50% 이상 증가한 1천3백만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는 가입자가 2천 5백만이 넘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폐기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ACA 입법의 주 목적인 의료비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 첫 결과가 나온 점이 다른 이유이다. 가입자 예상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보험회사가 25% 더 늘어났고, 판매하는 보험품목도 66% 늘었다고 한다. 

심화된 경쟁으로 인상폭이 급격히 줄어, 보험료 인상폭이 단 4% 내외라고 한다. 5% 미만의 년 의료비 인상은 근년엔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의료보험은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위한 필수다. 벌금이 문제가 아니다. 이것저것 조건 따지고 알려고 하기 전에 일단 가입신청을 하여, 자신의 부담정도를 알고난 후, 가입여부를 결정하자. 기회는 일년에 딱 한번이다.

의문점은 HealthConnector  전화 (877) 623 6765, 혹은 보스턴봉사회로 연락하기 바란다.


윤희경

보스톤봉사회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화랑도(花郞徒)와 성(性) 그리고 태권도(跆拳道) 55 2014.11.10
무예도보통지의 마상육기馬上六技(5)
Ku Klux Klan의 어제와 오늘 (1) 2014.11.10
오늘, 다시 읽는 미국사
2015년 오바마케어 가입하기 2014.11.10
2015년도 ACA (Affordable Care Act 의 약자.  오바마케어의 정식명칭) 보험  가입신청기간이 11월 15일부터 2015년..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255) : 수익률이 주식시장보다 적은 이유 2014.11.10
매년 보스턴에 댈바(DALBAR)라고 불리는 경제연구소에서 "투자자 습관의 양적 분석(Quantitative Analysis of Investor Behavio...
감정 가격과 주택 경기 2014.11.10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