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자기 자식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아버지다" -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니 곧 하늘에 계신 자니라" - 마태복음 23장 9절


낳아준 아버지를 친부(親父), 길러준 아버지를 양부(養父)라고 한다. 이 양부라는 뜻을 지닌 글자가 동(    )이다. 공교롭게도 이 양아버지   동(    )자가 인자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늘 아버지는 위(上)에, 땅(下)에 있는 아버지는 하늘 아버지(天父)를 쓰고 '같은 아버지' (同父)라는 뜻을 한글자 동(    )으로 그려졌다. 하늘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땅의 아버지는 자녀를 생산할 수 없다. 인공 수태(受胎)를 제외하고는. 이런 맥락에서 땅의 아버지는 모두 동(    )인 양아버지 역할인 셈이다. 땅의 아버지는 하늘 아버지의 형상(image)을 입고 땅의 아버지는 하늘 아버지를 대행(represent)해야 한다는 뜻. 말을 바꾸면 하늘 아버지가 선(善)하시면 땅의 아버지는 그 선을 땅에다 보여야 한다. 이 선을 보이고 행하지 못하는 아버지는 악(惡)하다. "There is only One who is good: 선한 이는 오직 한 분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 마태복음 19:17." 선(善)의 시작과 본질과 창조자가 하나님 뿐이라는 것을 인자 예수님이 밝혔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버지로 등장한 것은 출애굽기(Exodus: 1446-1406 B.C.)에서다. 모세(Moses)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시려고 바로(Pharaoh)에게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 Israel is my first born son -출애굽기 4:22"라 했었다. 신약성서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이스라엘 민족만에서 모든 인류로 확산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 마태복음 6:9". 이 주기도(the Lord's Prayer)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크리스챤은 아버지와 아들딸 관게의 족보임을 확실히 한다. 여기서 유태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의 아버지가 "하나님 한 분 뿐"임을 내세워 예수님과 논쟁했다. "우리가 음란한데서 태어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 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 요한복음 8:41." 이에 예수님은 완강하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You belong to your father, the devil) 너희 아비의 욕심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 8:44). 진짜 아버지와 가짜 아버지가 있다는 것. 거짓의 아비는 마귀의 형상을, 진짜 아버지는 하나님의 형상을 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善惡果)를 먹음으로 진짜 아버지의 형상을 마귀 아버지의 형상으로 탈바꿈한 것.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하나님의 선(善)에서 마귀의 악(惡)으로 모자를 바꿔썼으니 "세상 아버지들을 아비라 하지 말라"는 인자의 말씀은 진리이다. 왜? 하늘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 (요한복음 17:17)이고 이 진리는 하나님의 선을 통해 그분의 이름을 거룩하게하는 것이다. 세상모든 아버지들은 마귀의 거짓말을 따라 그의 욕심을 채우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님은 이 거짓 아버지상(像) 을 본래 아버지상으로 되돌려 놓기위해 이땅에 오셨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것은 내 뜻을 행하려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자 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라 (요한복음 6:39~40)."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은 부활, 즉 죽음의 벌을 해결하려, 쉽게 말하면 하늘 아버지의 이미지를 마귀의 욕심으로 바꿔놓은 세상의 양아버지들을 다시 본래의 하늘아버지의 이미지로 되돌려 놓으시러 오셨던것. 이 뜻이 "하늘에서 (아버지의 뜻과 같이) 이룬것 같이 땅 (모든 양아버지들)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기도문, 마태복음 6:10)." 여기에서 세상아버지들을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자녀들에게 심어줘야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분명해진다. 1. 하나님이 아버지의 모델로 분명해야하고 2. 그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빛내야하며 3. 하늘나라를 땅에 세우는 기초가 아버지의 뜻, 즉 죽음을 걷어내는것과 4. 그 아버지의 뜻은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5. 그 아들을 통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세상 아들, 딸들에게 확실히 심어줘야 한다. 결국 양아버지의 역활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아버지의 이미지가 생각과 생활속에서 증거 돼야한다.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 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니 (요한복음 8:42)." 하나님을 아버지모델로한 아버지들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예수님을 사랑한다는것. 이 사랑이 없이는 아버지될 자격조차 없다는 뜻이다. 하늘아버지의 형상을 입은 양아버지는 먼저 하늘아버지의 아들이 확실해야한다.

"나 (예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라 (마태복음 5:44,45)."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가장 까다로운 조건이 이 "원수사랑"이다. 이 사랑의 증거가 예수님이 죄없이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이 피의 대가로 만민이 부활길에 오를 수 있는 사랑을 땅위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하늘 아버지"를 닮으라신다.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자와 불의한자에게 내리우게 하심이라 (마태복음 5:45)." 말 잘듣고 공부잘하는 자식들'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아버지는 많다. 지체가 부자유스럽거나 방탕하며 마약이나 알콜 중독에 시달리는 자녀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퍼 붓는 아버지는 드물다. 용돈 잘 주는 자녀들에게 정(情) 을 쏟는 부모는 많은데 늘 사고를 이르키는 자식에게 사랑을 쏟는 아버지는 드물다. 왜? 아직도 자식들이 마귀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여기고 있는 아버지 여서다. 그 아버지 밑에 자란 자식들이 늙은 부모를 제주도로, 큰 교회등지에 내다 버리는 사례가 신문을 슬프게 한다. 힐 (Christopher Hill) 6자회담 미국 대표가 평양 (6월 20일)과 동경 (6월 23일)과 북경을 재빠르게 움직이는것도 북한 김정일의 반 (反) 하늘아버지노릇 탓이다. 핵 (核)으로 한반도와 미국을 위협하는 살인적협박을 도구로하는. 살인은 마귀아버지 (Demoniac father)의 특기니까. 더욱큰 문제는 이 이웃을 사랑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악을 부추겨(?) 한국을 좌경공산화로 몰아가는 남쪽의 정치지도자들이다. 기를 쓰고 헌법을 계속 위법하면서 노무현은 한나라당 집권을 막을려 혼신의 힘을 다 한다. 혼란을 조장한다. 혼란과 소요는 반 (反) 하늘아버지의 뜻이 분명하다. 더더욱 한심한 작태는 동성결론을 합법화한 MA주 의회다. 평등 (Equality)자체를 합법화했다고 패트릭 (Deval Patrick) 주지사가 평했지만. 이것은 아버지란 존재자체를 말살해 버릴려는 악 (惡)중 악이다. 아버지 하나님 말씀을 안들어 마귀의 속물이되니까 아들예수님의 죽음을 걸어 부활로 이끄는 하나님아버지. 이 하나님 아버지의 양아버지에 대한 이미지조차 없애버리려는. 부시대통령은 작년 7월에 이어두번째로 줄기세포 법안 (Stem Cell Bill)을 부결했다. 태아줄기세포 연구가 태여날 아버지를 없앨 수도 있다는 하늘아버지 편에 서서다.
셰익스피어의 말이 맞다. "자기자식을 안다"는 말은 그 자식을 통해 하나님아버지가 와계시다는 뜻이다.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자신을 닮은 아버지가 되게 훈련하는것이 자식이라는것.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동성결혼으로 아비가 없어지면 자식이 없고 자식이 없으면 주 (主)의 교양과 훈계 (In the training and instruction of the Lord)"가 없다. 예수님의 교양과 훈계가 없으면 세상의 아버지는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 덧 입을 수 없다. 사랑이 없는 아버지는 하나님의 아들도 세상 아버지도 될수 없다. 하여 동성결혼 합법화는 2007년 아버지날 (6월 17일 일요일) 선물로는 아주 가혹한 선물임에 틀림없다. 하늘아버지와의 거리가 멀어지기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