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米)
보스톤코리아  2007-07-15, 23:50:10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진정한 변혁과 개혁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적 혁명과 변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 조정민, 전 보스톤 온누리 교회 전도사.
"내 (예수)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사람이 먹으면 영생하리라"- 요한복음 6장 48, 51절.


한국은 미국 (美國)이라는데 일본은 米國 (べいこく)란다. 아마도 미국은 쌀(米)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로 인정한다는 것. 노무현정권은 米던 美이던 반 (反) 미국을 딛고 정권을 잡은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 서울의 갤럽조사에 의하면 "미국을 좋아한다"는 37.2% (2002. 12.14) 에서 50.6% (2007. 6. 28)로 올라섰다. 반대로 "북한을 좋아한다"는 같은기간에 47.4%에서 32.8%로 내려섰다. 노무현정부 4년반만에 한국의 米(美). 北 선호도를 바꿔놓았다. 친북정책을 썼는데도. 우리국민의 의식은 "6.25전쟁"에도 변화. "북한의 불법남침"이 31.2% (2002년)에서 52.3% (2007년)로 크게 늘었다. 교육은 반공(反共)에서 용공 (容共) 또는 친공으로 방향전환을 했는데도. 1,005명의 응답자중 6.25가 어느해에 일어났는가? 의 질문에 61.8%가 정답. 100명중 38명은 6.25를 잊고 있다. 하긴 6.25날에 열린 보스톤한미노인대학이 6.25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니까. 참전용사가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대학역사에 6.25날 강의가 있으면서 "6.25의 아픔"을 덮고(?) 넘어간 "잃어버린 날"로 기록을 남긴셈이다. 올해 미수(米壽 :88세)의 백선엽 예비역 대장 (한국군사역사 편찬 연구소 자문위원장)은 "북한이란 공산집단이 김정일 체제로 존재하는 한 6.25를 잊어서는 안되는 일"이 라고 못박는다. 7월 18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을 연다. 수석 대표회의 형식으로 2.13 합의사항을 계속하며 영변핵시설 폐기문제가 논의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북한의 식량부족. 유엔의 세계식량계획 (WFP)에 의하면 100만톤의 쌀이 부족하단다. 중국국경에서 감시하는 미국원조기관인 World Vision에 의하면 1~4월까지 50만명은 확실히 굶어죽었고 더러는 200만까지로도 추정한다. 특히 어린아이, 불구자, 노약자, 여자의 순으로 굶어죽는단다. 하니 쌀(米)보다 시급한 문제가 없다. 유엔의 한 보고서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이 식량 공여국들의 공급의사를 냉각시켜 지난 2월서부터 공급이 끊겼단다.
쌀 미(米)자는 논에서 자란 풀에 열매가 달렸는데 나무(木)라는 글자위에 두점(')이 서로 맞보고 붙었을까? 자세히 보면 두점이 아니라 여덟팔 (八)자가 십자가 (十)를 아래위로 장식하고 있다. 米 = 八十八. 그래서 88세를 미수(米壽)란다. 8은 성경에서 구원 (Salvation)을 뜻한다. 노아 (Noah)의 홍수때 온인류가 멸망하고 노아의 8식구만 살아 남은것에서 유래된다. "구원을 얻은자가 몇 명 뿐이니 겨우 여덟명이라" (베드로전서 3:20). 노아 홍수의 "물"은 세례 (Baptism)를 뜻하고 이 세례는 "오직 선(善)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 (the pledge or response of good conscience toward God: 베드로전서 3:21)." "선한양심"이 선(善)의 본향인 하나님을 향해 찾아가는 것이 구원이다. 찾아간다는 말은 떨어져있던 양심이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는것인데 어디에 떨어졌었기에? 죄 곧 악(惡)의 세상에 묻혀 하나님의 선을 못봤었는데 교회에서 세례를 또는 침례를 받으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보이기 시작해서다. 십자가에 달린 구원이 아래 위로 두 八자가 있으니 순서대로 아래 八자 곧 나무 (木)에 달리신 예수님을 먼저만나야 한다. "친히 나무 (木)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죄를 담당 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罪)에 대하여 죽고 의(義)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24." 악에서 허덕이는 우리의 선한 양심을 하나님의 선으로 이끌기 위한 십자가의 죽음. 이 죽음을 통한 구원(八)이 그림처럼 그려있는 것이 골고다의 십자가처형 현장이다. 나무목(木)자처럼 十자가에 두 강도를 八자처럼끼고 예수님이 숨 걷우시기 직전에 한 강도가 말한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Aren't you the Christ? Save yourself and us!)" 고 명령하듯 소리친 반면 한 강도는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생각하소서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to your kingdom): 누가복음 23:39~42." 이 기도하듯 회개하는 강도에 대해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today you'll be with me in paradise: 누가복음 23:43." 여기서 "오늘"은 죽은 후의 새 세상을 말한다. 하면 十가 위의 八자 구원은 노아홍수의 멸망후의 구원이므로 이 세상이 다 멸한 이후의 구원을 뜻한다. 분명한것은 인간에게 부어진 선한 양심이 죄 때문에 악(惡)에 덮인 것을 예수의 십자가 피로 씻어 이 세상에서 끌어내어 세상밖으로, 다시말해 저세상으로 옮겨놓는다. 헌데 이 죽은후의 둘째 죽음에서의 구원이 또 문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자 (He who overcomes)는 "둘째 사망"의 해(害)를 받지 아니하리라: 요한계시록 2:11" 영생과 영벌이 육체가 죽음으로 판결나는 것 아니다. 죽은후에 영혼의 심판이 "둘째사망"을 가려낸다. 8이 구원을 대변하는데 반하여 7은 가장 완전한 성수(聖數)로서 하나님과 피조된 인간이 "함께함"을 뜻한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세기 2:3)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마태복음 12:8)” 이런 연유로 하나님의 안식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육체로 다시 죽은후의 영혼으로 연합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뉴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사야 7:14, 마태복음 1:23.”
지난 7월 7일 토요일은 21세기에 들어서 첫번째로 7이 세번 겹쳐진 안식일 (Sabbath). 이날 교회들이 얼마나 임마뉴엘 예수님을 찬양하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증거했는지?
임마뉴엘 예수님과 함께한 조정민 전도사 (57세: 10월에 목사 안수예정) 가 7의 수와 관계가 깊다. 그는 보스톤에서 7가정과 더불어 온누리 교회를 시작. 현재 650여명의 교회로 성장시키는데 헌신했다. 고든 콘웰(Gordon-Conwell)신학교를 다니면서 자기보다 나이 젊은 목사들을 도와 교회를 개척했었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IMBC사장, 워싱턴특파원 뉴스앵커맨, 청와대 출입기자등을 엮임하면서 거친 세상을 거침없이 살던 인생의 노장 (老將)인데 "세상뉴스 앵커맨에서 하늘뉴스 앵커맨"으로 변신한 극적인물. 전 MBC입사동기인 정동영 (전열린 우리당 의장)은 "왕궁을 향해 도전"하는데 조전도사는 "광야를 향해 도전"한다. 예수님의 광야시험을 경험하면서. 모든것을 다 버리고 거칠고 비판적인 세상뉴스를 떠나 good news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자로 변신한 용기와 믿음이 1997년 어느날 새벽기도회에서 한 장의 찬송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돌아섰다. 세상을 등지고 예수님 따라 하나님께로.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하함을 너 받으라. “
휴윗 (Eliza E. Hewitt: 1851- 1920) 여사가 작사한 찬송 (483장). 이 찬송에서 조전도사는 하늘양식(米)인 예수 그리스도를 은밀히 만난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쌀(米)을 먹지않고는 세상을 이기지 못한다는 생각. 바로 이 시점에서 모태신앙인으로 새벽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부인 민지혜씨의 사랑안에 서있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난다. 그리곤 화려하게 쌓은 경력을 다 던지고 신학교를 택해 새 출발한 용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결코 반(反)이성적이거나 비(非)이성적이 아니라 초(超)이성적인 실체" 라면서 조전도사는 한국의 "언론과 정치계가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사물을 보면 훨씬 깊고 넓은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독교 위성 넷트워크인 CGN-TV 부사장을 맡아 복음언론에 들어섰으니 조정민 전도사의 앞길에 많은 예수님의 쌀(米)이 생산 되기를 기도하자. 특히 그 쌀이 기아선상에 있는 북한주민들에게 배급되었으면.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483찬송의 끝절이다. 예수님이 “구원의 쌀(米)”을 쏟아 붓고 계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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