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구도-때론 중심에서 벗어나자
보스톤코리아  2010-05-10, 15:32:22 
흔히 사진을 찍게 되면 주제를 중심에 두고 무심코 촬영한다. 이는 매우 안정적인 구도라고 할 수 있지만, 자칫 지루하고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작품(조소, 회화 그리고 소품 등) 촬영이나 ID 사진(증명사진)인 경우에 피치 못하게 그렇다 치더라도, 일반 촬영에서는 과감하게 중심에서 벗어나 보자. 마치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길을 걸으며 보리밭 내음을 즐기는 도시소년 마냥.

그러나 주제가 중심에 안정적으로 놓여져 있지만 지루한 느낌이 없는 사진들도 보게 된다. 이유는 배경에 공간감과 거리감이 잘 표현 되었거나 주제 자체에서의 변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구도를 잡을 때 자주 언급되는 황금분할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주제가 좀 더 자유롭게 중심에서 벗어난 작업들을 해보자. 그리고 느끼고, 비교하고 생각해보자.

사진이 주는 전체적인 느낌의 대부분은 그 사진의 구도, 구도를 이용한 구성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도는 그림을 그릴 때 전체적인 밑그림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 구도의 설정에 의해 사진이 주는 느낌은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그렇다면 구도라는 것이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인간의 시각에 대하여 적절한 밸런스(Balance)와 프로포션(Proportion)에 의해 화면구성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구도는 인위적이지 않고 자유로운 주관적인 표현의 방식이다. 사각의 프레임을 통하여 피사체를 바라보았을 때 느껴지는 바로 그 느낌의 표현이다. 중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느낌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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