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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유학생 첫 한 주 동안의 보스톤 생활은?
보스톤코리아  2017-09-14, 20:53:1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보경 기자 =  올 해에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어김없이 많은 유학생들이 교육과 역사의 도시인 보스톤을 찾았다. 뛰어난 교육 환경을 가진 보스톤에 막 새로운 삶을 시작한 대학교 새내기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과 각오, 새 시작을 향한 두근거림과 어려움 등 보스톤 생활이 오래된 사람들이 잊어버렸을 만한 마음을 생생히 가지고 있다.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을 신입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본 기자는 보스톤 대학교 신입생 4명 경제학과 최성혁, 손광록 학생과 언론방송학과 모예림 학생, 생물학과 이명진 학생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등학교 생활 때 어떤 대학 생활을 기대 했나요?
최: 저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영화에서만 보던 넓은 캠퍼스와 커다란 나무 아래 그늘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손: 저는 고등학교를 조지아 주의 시골 동네에서 다녀서 도시 속 대학교를 다니고 싶었습니다. 

모: 저는 고등학교를 한국 국제학교를 다녀서 미국의 큰 대학교 캠퍼스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 저는 중학생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여러 가지 기대를 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 좋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여 추후에 함께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학을 보스톤으로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 보스톤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더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록 보스톤 대학교는 제가 기대한 넓은 캠퍼스는 없지만 보스톤 도시에서 공부 할 수 있는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손: 보스톤이라는 도시의 역사가 깊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보스톤 대학교의 장점인 활발한 동문회 활동이 보스톤 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모: 보스톤의 도시적인 분위기가 끌려 보스톤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스톤 대학교가 제가 공부하고 싶은 언론방송학과로 유명하다고 들어서 비교적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미국 동부와 서부 중 대학교 선택을 위해 고민하던 중, 동부지역의 도시적이고 교육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보스톤을 선택했습니다.   

▶보스톤을 오면서 기대한 점은?
최: 보스톤이 교육의 도시인만큼 저는 빨리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싶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와 다른 대학강의들은 어떤 느낌일지, 미국에서 배우는 수업들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손: 도시 속에서 대학교를 다니면 재밌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기대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모: 저는 고등학교와 다르고 좀 더 재밌는 학교생활을 기대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오히려 학교생활보다 보스톤 도시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랍스터가 보스톤의 명물이라고 들어 보스톤 랍스터를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미국에서 대학교를 꼭 다니고 싶었던 만큼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보스톤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최: 처음 공항에 내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기숙사에 같이 사는 친구들에게 여러 가지 보스톤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 사는 곳, 음식점 등을 물어보고 차츰 적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스톤의 첫 인상이 좋아 한국이 그립거나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아직까진 들지 않았습니다.   
   
손: 제가 있던 곳과 다르게 오래된 건물, 최신식 건물들이 많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이지만 뉴욕처럼 사람이 북적대지 않아 보스톤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모: 처음 한국을 떠나 뉴욕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과 너무 다른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스톤에 도착해보니 뉴욕보다 훨씬 침착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금방 적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집을 많이 그리워하는 성격이지만 보스톤에서는 지금까지 집처럼 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어 신기합니다.

이: 처음 오자마자 젊은 학생들이 많아 보스톤이라는 도시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 한 주일 동안 어려웠던 점은?
최: 아직 한 주밖에 지나지 않아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새로 적응을 해야 하는 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스톤 대학교 캠퍼스가 워낙 길다 보니 다른 건물로 왔다 갔다 하는 점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손: 어려웠던 점은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이 시작하면서 학업에 대한 걱정이 있어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 저는 유학생활을 처음 해보다 보니 빨래와 같이 평상시에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던 부분을 혼자 해야 돼서 아직 어렵고 힘든 것 같습니다. 부모님 손을 벗어나 사소한 것까지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들이 아직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첫 한 주일밖에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과제가 많아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첫 한 주일 동안 좋았던 점은?
최: 찰스강이 바로 옆에 있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조깅하는 것이 저에게 보스톤 생활의 가장 좋은 점입니다. 저는 워낙 조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국보다 조깅하는 문화가 더 발달된 미국에서 조깅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손: 지금까지 학교생활이 고등학교 때에 비해 재밌어서 좋습니다. 학교가 커서 사람들도 많아 여러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 저는 제가 관심 있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서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들을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이: 한국 수업과 달리 더 적극적인 분위기에 진행되는 수업들을 듣는 것이 좋았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편하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새롭고 좋습니다.

kbk@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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